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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무서운 상승세 지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5-16 00:00

캐나다 달러 미화 73센트 돌파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가 16일(금) 오전 한때 미화 대비 73.33센트까지 치솟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 달러가 미화대비 73센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 97년 7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미국 노동부가 4월 소비자지수가 0.3 퍼센트 하락했다고 발표한 후 급하게 상승했다.

이라크전 조기 종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는 아직 본격적인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 우울한 미국의 경기 전망과 낮은 이자율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캐나다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경제 분석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루니화가 미화대비 73센트를 돌파하면서 미국에 주로 수출을 하는 캐나다 기업들은 수출 단가의 상승으로 주문량이 줄어들 것을 염려하고 있으며, 관광사업 종사자들은 미국으로부터의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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