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만 달러꼴··· “순찰 이어갈 계획”
BC 주정부가 캠프파이어 금지령을 위반한 이들에 대해 대거 벌금을 부과하며 단속에 나섰다.
BC 야생보호국(COS)은 캠프파이어 금지령이 발효된 후 처음 맞은 8월 연휴 기간 동안, 총 2만9900달러에 달하는 벌금 티켓을 발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반 사례는 대부분 밴쿠버 코스탈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씨투스카이(Sea-to-Sky) 지역에서만 16건의 티켓이 발부돼 총 1만84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캠프파이어 위반 관련 2건, 웨슬리 릿지(Wesley Ridge) 산불 인근 제한구역 출입 관련 2건의 위반으로 총 4건의 티켓이 발부됐다.
BC 해안 소방센터(Coastal Fire Centre)는 지난 7월 17일부터 캠프파이어를 포함한 카테고리 2·3 오픈파이어를 전면 금지한 상태다. 해당 조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야생보호국 측은 “여름 내내 단속을 강화하며 위반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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