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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박스오피스 1위 화제작 ‘좀비딸’ 밴쿠버 상륙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8-07 10:14

8일 코퀴틀람·인터네셔널 빌리지 시네플렉스 개봉
좀비가 된 딸 지키려는 아버지의 코믹 휴먼 드라마



2025년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My Daughter is a Zombie) 8()부터 밴쿠버 Cineplex Coquitlam Cineplex International Village에서 상영된다.

 

애니메이션과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을 실사 영화로 각색한 이 작품은, 갑작스레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사투를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 휴먼 드라마다.

 

믿고 보는 흥행 배우 조정석이 아버지이자 맹수 사육사인정환역을 맡았고, 좀비가 된 딸 역은 명품 아역 출신 최유리가 연기했다. 여기에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감초 역할로 활력을 더한다.

 

좀비딸은 한국 개봉 첫날에만 4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봉 첫 주말 100만 명, 6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의 봄과 동일한 속도로, 올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이번 상영은 북미 동시 개봉의 일환으로, JBG Pictures가 공식 배급을 맡았다. 영화는 한국어 음성에 영어 자막으로 상영되며, 중국어 자막도 함께 제공돼 아시아계 커뮤니티 전반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객 반응도 “극장에서 이렇게 웃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좀비 영화인 줄 알았는데 눈물도 났다. 부모님과 꼭 봐야 할 영화”, “연기도 스토리도 훌륭하다.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 “코미디지만 사회적 메시지도 담겼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평점은 8.8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

 

‘좀비딸’은 단순한 좀비물이 아닌, 가족애와 사회적 시선, 희생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로 다양한 문화권의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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