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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도 미국 여행 뚝··· 7개월 연속 감소세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8-11 11:18

자동차 귀국 건수, 1년 새 37% 급감
미국 외 해외 방문은 6% 늘어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 감소세가 여름 휴가철에도 계속되고 있다.

 

1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자동차를 이용해 미국에서 귀국한 캐나다 거주자 수는 170만 명으로, 2024 7월보다 36.9% 감소했다. 이는 7개월 연속 하락세다. 비행기를 이용해 미국에서 입국한 캐나다 거주자도 25.8% 줄어든 3837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인의 캐나다 방문도 감소하는 추세다. 7월 미국 거주자의 자동차를 이용한 캐나다 방문은 180만 건으로 1년 전보다 7.4%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7 3()부터 4()까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94600명이 방문해, 7월 내 다른 목요일과 금요일 평균보다 40.7%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거주자의 미국 외 해외 방문은 늘었다. 7월 해외에서 항공편으로 귀국한 캐나다 거주자는 1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으나, 이는 미국 귀국자가 급감한 영향이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귀국한 캐나다 거주자는 5.9% 증가한 100만 명을 기록했다.

 

7월 캐나다를 항공편으로 방문한 비거주자 수는 총 140만 명으로 2024 7월보다 3.1% 늘었다. 이 중 미국 거주자는 714700(+0.7%), 해외 거주자는 729800(+5.6%)이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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