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BC주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조프리 레이크스(Joffre Lakes) 주립공원이 올해 마지막으로 임시 폐쇄에 들어간다.
BC주 환경부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조프리 레이크 공원을 일반 방문객에게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임시 폐쇄 조치다.
주정부는 “이번 폐쇄 기간은 여름철 과도한 이용으로부터 공원을 보호하고, 릴왓(Líl̓wat) 및 은콰트카(N’Quatqua) 원주민 공동체가 땅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문화·영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 30일 ‘진실과 화해의 날’을 맞아 관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의미도 담겼다.
앞서 조프리 레이크는 지난 4월에도 같은 이유로 문을 닫았으며, 5월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재개방한 바 있다. 이번 폐쇄는 노동절(9월 첫째 주 월요일) 연휴 이후 시작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25년 조프리 레이크스 공원의 임시 폐쇄 일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며 “지난해 원주민 공동체와 합의해 연중 세 차례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주요 공휴일 전후에는 공원 이용이 가능하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프리 레이크는 주 내에서 가장 붐비는 공원 중 하나로, 방문객 증가에 따라 공원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릴왓 및 은콰트카 공동체와의 협력 전략을 통해 생태계 보호와 야생동물 보존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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