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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유통 팽이버섯 리스테리아 오염 ‘리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8-20 13:05

유통기한 9월 20일로 표기된 제품
BC주에 유통된 팽이버섯 제품이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20일 캐나다식품검사국(CFI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Gangrongtai’ 브랜드의 에노키버섯(Enoki Mushroom)으로, 200g 포장에 유통기한이 9월 20일로 표기되어 있다. 포장에는 제품명이 한자로 적혀 있다. 

해당 버섯은 BC, 앨버타, 매니토바, 온타리오를 포함한 캐나다 일부 지역에 유통됐다. CFIA는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품이 리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리콜된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 제품과 관련한 건강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노바스코샤, 온타리오, 퀘벡에서 리스테리아 오염 우려로 리콜된 에노키버섯 제품에 이어 나온 것이다.

CFIA는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식품은 겉모습이나 냄새로는 변질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섭취 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감염 시 증상으로는 구토, 메스꺼움, 지속적인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과 목 경직 등이 있으며, 임산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위험하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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