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2270만불 지원··· 480대 추가 설치
앞으로 BC주 고수요 지역과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480대 이상의 전기차(EV) 충전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캐나다 천연자원부(NRC)는 26일 성명을 통해 BC 전역 전기차 충전소 확대를 위해 총 227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충전기는 주요 이동 경로와 공공장소, 사업장, 다세대 주거단지 등에 설치된다. 이번 확장은 기존 전기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운전자들의 ‘주행 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연방 정부의 ‘제로 배출 차량 인프라 프로그램(Zero Emission Vehicle Infrastructure Program)’을 통해 자금이 지원되며, BC 하이드로와 빅토리아시, 사니치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팀 호지슨 에너지부 장관은 “캐나다는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BC 주민들의 전기차 충전 접근성을 개선하는 실질적 방안이며, 청정하고 안전하며 경쟁력 있는 경제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BC주가 지난 5월 고속도로 30개 지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번 조치로 기존 5000여 개 충전소를 포함한 BC 전역 충전망이 더욱 확충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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