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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가격, 내년 평균 3%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0-12-05 00:00

전국 최고는 밴쿠버, 평균 가격 29만 8천 달러
캐나다 주택 가격 인상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로얄 르페이지는 내년도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주택 평균 가격은 올해 16만 6천 달러에서 내년에는 17만 달러 선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밴쿠버 지역의 주택 가격은 내년에도 캐나다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얄 르페이지는 밴쿠버의 주택 평균 가격은 올해 29만 6천 21달러에서 내년에는 29만 8천 45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토론토 역시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3% 인상된 25만 4천 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서 전국 평균보다 주택 가격이 높은 곳은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등 3개 도시다. 오타와, 몬트리얼, 핼리펙스, 에드먼튼 등은 주택 가격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 내년도 주택 시장은 수급이 원만하게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하이테크 고소득자들의 고급 주택 수요는 2001년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몰게지율은 내년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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