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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로 부동산 열기 지속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21 00:00

시중 은행 금리도 속속 인하
캐나다 중앙은행이 20일 금리를 2.5%까지 내리자 시중 은행들도 잇따라 금리인하 결정을 내리고 있다. TD 캐나다 트러스트, 스코셔뱅크, CIBC 은행은 21일부터 시중 프라임 금리를 4.25%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시중 금리 인하 결정은 건설업 및 부동산 개발업계, 모기지 구입자들에게 크게 환영 받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계에서는 낮은 금리로 인해 주택 소유 가능성이 더욱 커져 보다 많은 젊은 층에서 모기지로 주택을 구입하는 등, 부동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 모기지 회사 담당자는 모기지 이율은 프라임 금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시중 금리가 내려가면 변동 모기지를 융자 받고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시중 프라임 금리보다 0.5%를 인하해 적용하는 우대금리는 3.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계속 치솟고 있는 부동산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 것은 낮은 금리 때문이었다면서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부동산 시장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정 금리로 모기지를 융자 받은 경우 시중 금리 인하로 인한 혜택은 없다. 현재 시중에서 5년짜리 고정 모기지 중 가장 저렴한 금리는 4.75%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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