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콜 하버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주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1-30 00:00

25-50% 까지 뜀박질 그랜빌 지역도 큰 폭 올라
작년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 열기 속에서 밴쿠버 시에서는 콜 하버, 그랜빌 스트리트, 키칠라노, 마운트 플래전트 지역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감정 평가 공사가 밴쿠버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시 전역의 평균 상승률은 5% 내지 15%였던 반면 코울 하버 워터프론트 지역은 25%에서 최고 50%까지 올랐다. 한 예로 2002년 5월 36만 8000달러에 거래됐던 베이쇼어 드라이브 1700블록의 2 베드룸 콘도의 경우 만 1년 만에 50만 5000 달러라는 높은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랜빌 700 블록과 900 블록 지역도 30% 정도 가치가 상승했고 이 중 일부 부동산은 75%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지역에서는 키칠라노와 페어뷰 슬로프 지역이 특히 가격이 많이 올라 최고 35%까지 상승했고 이스트 지역에서는 마운트 플래전트 지역이 30% 오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상업 지구 중에서는 49번가와 메인 스트리트의 펀잡 상업 지역이 3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빅토리 스퀘어는 변화가 없었다.


작년 7월 현재 밴쿠버 시의 총 부동산 가치는 도로와 기타 기반 시설을 제외했을 때 93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855억 달러에서 82억 달러가 상승했다. 이 중 15억 달러 상당은 새로 건설된 3000 여 건의 신규 부동산이 차지했으나, 나머지 대부분은 기존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면서 가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밴쿠버 시의 총 부동산 가치는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작년 밴쿠버 시의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991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