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송년회 열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 이하 향군)가 주관한 제73회 향군의 날 행사 겸 송년회가 13일(토) 코퀴틀람 재향군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민우 회장을 비롯한 향군 임원 및 회원들과 이용상 보훈영사, 이우석 6·25 참전유공자회장, 서상빈 월남참전유공자회장, 서인석 해병전우회장, 손진규 한인회부회장, 유재호 노인회장, 고승범 이북오도민회장, 안젤리나 박 여성회장, 김인순 무궁화여성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과 조이 로이어·테이코 밴 포프타 하원의원, 마이클 헐리 버나비 시장, 크레이그 하지 코퀴틀람 시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장민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한국전 발발 75주년과 광복 및 세계2차대전 종전 80주년 등 대한민국과 캐나다 군 관련 주요 행사들이 많았던 만큼, 향군도 가평전투기념식을 시작으로 한국전 기념식,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국군의 날 콘서트, 리멤브런스데이 헌화식 등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점점 연로해 가시는 6·25 참전유공자 분들을 보필하고 차세대와 연결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 계속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행사에서 향군은 지난 1년간 향군 행사에 자원봉사로 협력한 7명의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향군은 내년 향군 유스카운셀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어진 행사에서 어봉수 감사, 유재호 부회장, 서인석 해병전우회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더불어 다양한 선물 증정 시간이 마련됐다.

밴조선편집부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