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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풍, 고급 별장 '강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20 00:00

미국, 유럽 등 외국인 투자자금 몰려 캐나다 여가용 부동산시장 상대적 저평가
캐나다 전역에서 일고 있는 부동산 시장 열기는 부유층을 주고객으로 하는 별장 등 여가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얄 르페이지가 실시한 여가용 부동산(Vacation Property)시장 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위 \'별장\'의 캐나다 전국평균가격은 19만9922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0.3% 상승했으며 전형적인 산장형 별장인 샬레(chalet)의 가격은 24만4547달러로 9.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단연 온타리오주가 캐나다 전국에서 여가용 부동산시장 열기가 가장 뜨거웠으며 해안가 별장(waterfront cottage)의 경우 평균 34만9483달러의 가격대를 형성 1년만에 17.4%가 급등했고 평균가격이 가장 낮았던 퀘벡(29만1667달러)도 20.7%가 올랐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별장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충분한 여유자금을 갖고 있는 부유층이 대부분으로 가족형 여가를 즐기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려는 1석2조형 투자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또, 사상최저수준의 저금리로 인해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인들의 자금이 대거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심각한 매물부족현상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알버타주 캔모어 지역의 스키용 별장을 구입하겠다는 문의가 영국과 유럽 거주민들로부터 빗발치고 있는 실정인데 미국인과 유럽인 구매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는 밴프/캔모어 지역 외에 BC주의 오카나간 밸리, 대서양연안지역 해안가 별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캐나다의 여가용 부동산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로얄 르페이지가 별장 소유주와 구매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마땅한 여가용 별장을 찾기가 어렵다고 대답해 지난 2001년 22%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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