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tty Images Bank
캐나다인들은 새해 소망을 세대별로 다르게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코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소망을 묻는 질문에 37%의 캐나다인이 ‘더 많은 돈’이라고 답했다. 30%는
‘건강’을 꼽았으며,
26%는 ‘가족·친구와 더 많은 시간’, 7%는
‘여행’을 원한다고 했다.
세대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50%)은 건강을 가장 중요한 소망으로 꼽았으며, 가족·친구와의 시간(23%), 돈(20%),
여행(8%)을 희망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X세대는
건강(38%)과 돈(36%)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고, 다음은 가족·친구와의 시간(22%)과
여행(4%) 순이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돈을 최우선으로 꼽는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고, 가족·친구와의 시간(31%), 건강(20%), 여행(9%) 순이었다.
Z세대는 절반 이상(52%)이 돈을 새해 소망으로 선택했으며, 가족·친구와의 시간(29%), 건강(11%), 여행(9%)이 뒤를 이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가족(71%), 개인(66%),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54%), 국가(51%)에 대해 ‘매우 좋았다’ 또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직장(48%)과
주(47%)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6년 전망에 대해서는, 캐나다인 10명 중 3명 이상이 개인(39%),
가족(38%), 국가(30%)에 대해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직장(28%), 주(23%), 지방자치단체(22%)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낮았다.
세대별로 보면, 밀레니얼(20%)과 Z세대(21%)는 2026년이
자신의 지방자치단체에 더 나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25%)와 X세대(22%)는
자신의 주에 대한 전망이 더 부정적이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Z세대의 절반 가까이(46%)가 2026년이 더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밀레니얼(37%), 베이비붐 세대(26%),
X세대(23%)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인구 통계에 따라 연령, 성별,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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