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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령별 새해 소망··· ‘돈 vs 건강’ 갈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1-02 14:10

고령층은 ‘건강’, 청년층은 ‘더 많은 돈’ 소망

▲/Getty Images Bank


캐나다인들은 새해 소망을 세대별로 다르게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코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소망을 묻는 질문에 37%의 캐나다인이 더 많은 돈이라고 답했다. 30%건강을 꼽았으며, 26%가족·친구와 더 많은 시간’, 7%여행을 원한다고 했다.

 

세대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50%)은 건강을 가장 중요한 소망으로 꼽았으며, 가족·친구와의 시간(23%), (20%), 여행(8%)을 희망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X세대는 건강(38%)과 돈(36%)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고, 다음은 가족·친구와의 시간(22%)과 여행(4%) 순이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돈을 최우선으로 꼽는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고, 가족·친구와의 시간(31%), 건강(20%), 여행(9%) 순이었다. Z세대는 절반 이상(52%)이 돈을 새해 소망으로 선택했으며, 가족·친구와의 시간(29%), 건강(11%), 여행(9%)이 뒤를 이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가족(71%), 개인(66%),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54%), 국가(51%)에 대해 매우 좋았다또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직장(48%)과 주(47%)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6년 전망에 대해서는, 캐나다인 10명 중 3명 이상이 개인(39%), 가족(38%), 국가(30%)에 대해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직장(28%), (23%), 지방자치단체(22%)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낮았다.

 

세대별로 보면, 밀레니얼(20%) Z세대(21%) 2026년이 자신의 지방자치단체에 더 나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25%) X세대(22%)는 자신의 주에 대한 전망이 더 부정적이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Z세대의 절반 가까이(46%) 2026년이 더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밀레니얼(37%), 베이비붐 세대(26%), X세대(23%)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5 11 21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인구 통계에 따라 연령, 성별,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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