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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왁도 부동산 열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8-13 00:00

7월 거래량 48.5% 증가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7만의 소도시 칠리왁(Chilliwack)이 최근 부동산 열기로 뜨겁다.


이 지역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콘도 및 타운 홈의 거래량(98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66건)에 비해 48.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매물도 크게 늘어 지난해 보다 80%이상 증가한 126채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칠리왁 지역 부동산 거래평균가격은 13만5131달러였으며 모두 148건의 매매가 성사된 단독주택의 경우 표본평균가격은 17만5000달러~20만달러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다.


1873년 타운십(Township, 郡)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한 칠리왁은 1980년 도시로 승격됐으며 원래 표기는 이 지역 원주민들의 언어인 핼코멜렘(Halkomelem)어로 ‘Chilliwhack’이다. 전방에 보이는 조용한 물이라는 뜻.(quieter water at the head)


현재 칠리왁은 1번 고속도로 베더 인터체인지(Vedder Interchange)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 예산 1240만달러가 소요될 이 계획은 고속도로 때문에 나누어진 칠리왁의 남북을 잇는 교량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것이다. 또, 올 가을 개관예정으로 3500명 수용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Prospera Centre’의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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