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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3명중 2명은 ‘홈 오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9-10 00:00

대도시 상대적으로 낮아… 몬트리올 최저
캐나다 전체인구 중 내 집을 마련해 살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캐나다주택공사(CMHC)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65.8%가 내 집을 보유하고 있으며(2001년 기준) 주택보유비율(Ownership rate)은 1971년 60.3%, 1981년 62.1% 등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가 78.2%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았으며 알버타주 70.4%, 온타리오주 67.8%, BC주 66.3%, 퀘벡주 57.9% 등이었다. 이민자들이 많이 몰리는 대도시별로는 토론토 63.2%, 캘거리 70.6%, 밴쿠버 61.0%, 퀘벡 55.5%, 몬트리올 50.2% 등으로 나타나 오샤와(Oshawa)의 75.6%에 크게 못 미쳤다.


주택평균가격은 1990년 13만9870달러에서 2002년 18만8138달러로 34.5%가 올랐으며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BC주(23만8877달러)로 1990년 15만7616달러에 비해 51.6%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알버타주 56.7%, 퀘벡주 28.5%, 온타리오주 22.5% 각각 올랐다.


대도시 지역의 경우 주택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밴쿠버시로 30만1473달러였으며 토론토(27만5975달러), 캘거리(19만8350달러), 몬트리올(14만3589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편, 보유주택의 면적은 커진 반면 1세대 당 가구수는 1961년 3.9명에서 2.6명으로 감소했으며 전체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은 3.7% 증가했다.


2003년 부동산 거래량(43만9000건)이 2001년의 거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부동산 활황으로 인해 2002년기준 경제 파급효과가 733억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주택신축건수(도 21만8400호)는 15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표] 주요 지역별 주택평균가격과 보유비율


캐나다 전체 18만8138달러(65.8%)

퀘벡주 12만9504달러(57.9%)

온타리오주 21만699달러(67.8%)

알버타주 17만253달러(70.4%)

캘거리 19만8350달러(70.6%)

애드먼튼 15만165달러(66.3%)


BC주 23만8877달러(66.3%)

밴쿠버 30만1473달러(61.0%)

빅토리아 24만2503달러(63.1%)


자료 : CMHC, 주택가격은 2002년, 주택보유비율은 2001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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