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 검시관 서비스(Coroners Service)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8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전히 막대한 인명 손실이지만, 2024년의 2315명 보다는 약 21% 감소한 수치이며 불법 약물 중독으로 사망자 수가 연간 2000명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36건과 141건의 불법 약물 관련 사망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5명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약물 중독 사망 사례 중 30세에서 59세 사이의 연령층이 69%를 차지했으며, 그중 77%가 남성이었다. 보고된 사망 사례의 48%는 주택 안에서 발생했으며, 20%는 야외에서 발생했다.
보건 당국별로 살펴보면, 프레이저와 밴쿠버 해안 보건 당국 관할 지역에서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533명과 4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사망자의 56%를 차지했다.
응급 검사를 받은 사망자 중 69%에서 펜타닐이 검출되었고, 플루오로펜타닐이 54%, 코카인 53%, 메스암페타민 52% 순으로 검출되었다. 가장 흔한 섭취 방법은 흡연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코 흡입이 11%, 주사 9%, 경구 복용 4% 순이었다.
지역 보건 구역별로는 밴쿠버-센터 노스, 릴루엣, 그레이터 캠벨 리버, 테라스, 밴쿠버-시티 센터 순이었으며 직업별로는 기술직, 운송직, 장비 운전직, 판매직, 서비스직 순이었다.
한편, 18세 이하 청소년의 약물 중독 의심 사망자 수는 2024년의 21명에서 26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데이터는 예비 자료이며 추가적인 독성학적 결과가 나오고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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