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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 2인 초대전’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12 00:00

황경아·김선옥 '꽃그림 2인 초대전' 열려

서양화가 황경아씨와 김선옥씨의 ‘꽃그림 2인 초대전’이 다음 주 19일부터 밴쿠버 웨스트 코반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코반 아트 갤러리측은 “화창한 봄을 맞아 화랑 나들이를 통해 작가들의 새로운 그림도 감상하고 생활에 활기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하우 스트리트 갤러리(Howe Street Gallery) 소속 작가로 활동 중인 황경아씨는 지난 몇 년간 인간의 삶에 대한 명상과 꽃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열중해 왔다. 해마다 봄이 되면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꽃에 묻혀 작업하기를 좋아한다는 황씨는 “이번 전시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사랑과 기쁨, 위안을 가져다 주는 꽃의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움을 표현해봤다”며 “꽃 그림전을 통해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꽃내음이 피어 오르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김선옥씨는 이번 전시회에 들국화, 망초, 쑥부쟁이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들꽃의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표현해낸 김씨는 “꽃 자체를 그리려 하기 보다는 자연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화면 속에 담긴 잔잔한 들꽃들이 우리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리셉션 5월 21일(토)
오후 4시-7시. 갤러리 위치 3778 West 10th Ave. (604) 225-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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