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와의 갈등 속, 정부에 힘 실어

자유당이 지난달 31일 온타리오와 퀘벡, BC주에서 치러진 연방 보궐선거 3개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로써 자유당은 하원에서 총 173석을 확보하며, 과반 의석을 되찾았다.
자유당 후보인 브레이든 캘리와 탄비어 샤나와즈, 다니엘 고베일은 모두 각 선거구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58%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한 캘리는 승리 연설에서 자신의 의석은 국민의 것이며, 미국과의 지속적인 무역 갈등 속에서 유권자들이 분열이 아닌 협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궐선거 결과가 불공정한 관세에 단호히 맞서는 동시에 캐나다 국민의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캘리는 또한 그러한 노력에는 더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고, 필수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하며,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BC주 출신인 그는 마크 카니 총리의 부비서실장직에서 물러나 노스밴쿠버-카필라노(North Vancouver–Capilano) 선거구에 출마했다.
비치스-이스트 요크(Beaches–East York) 지역구에서 당선된 탄비어 샤나와즈는 지지자들에게 지금은 캐나다, 특히 비치스-이스트 요크 지역구에서 자유당원으로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샤나와즈는 자유당 내각 장관을 지냈던 네이트 어스킨-스미스의 지역구 사무실을 관리했는데, 어스킨-스미스가 연방 정치에서 물러나며 출마했다.
자유당의 선전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점점 더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카니 총리는 지난달 21일 무역 협상을 종료하며, 18개월 넘게 캐나다에 불확실성을 불러온 온 부문별 관세 인하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던 협상에 제동을 걸었다.
대신 양측은 관세와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은 온타리오 수상 더그 포드와 퀘벡 전 수상 장 샤레 등과 언론을 통해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카니 총리는 캐나다에 중대한 시기인 지금, 유권자들은 정부의 계획에 신뢰를 보내주었으며, 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확고한 의지로 그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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