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대학생·일반 시민 등 대상
캐나다 정부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기본 개념과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연방정부는 AI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앞으로 일상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AI 리터러시 이니셔티브(National AI Literacy Initiativ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학생 ▲일반 시민을 위한 3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사 과정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K-12)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 관련 교육과 자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방정부는 올가을 중 추가로 5개 단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학생을 위한 과정은 AI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이를 직장과 일상에서 자신 있게,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지식과 직업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반 시민을 위한 과정은 ‘캐나다인을 위한 AI 기초(Essentials for Canadians)’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고용·사회개발부(ESDC)의 잡뱅크(Job Bank)에 마련된 전국 교육과정 검색 서비스(Training Finder)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선정될 지역사회 파트너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3개 교육 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13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앨버타 머신 인텔리전스 연구소(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와 협력해 과정을 마련하고, 이를 원하는 모든 캐나다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BC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별도의 강사가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다. 참가자가 각자 원하는 속도로 강좌의 각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고등교육기관 학생용 과정은 약 3시간이면 수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오는 9월 21일부터 교사와 고등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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