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신민당의원 페어링 제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13 00:00

연방정부 정쟁 속에 기사도
여야 연합군간에 전쟁이 캐나다 연방하원 업무를 마비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기사도’가 등장했다.

신민당(NDP)소속 의원이 보수당(Conservative)에 ‘페어링(Pairing)’을 제안한 것.페어링이란 표 차이가 적게 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안을 연방하원에서 투표할 때 특정 정당 의원 한 명이 개인사정으로 출석하지 못하게 되면 반대편 정당 의원 한 명이 투표권을 포기하는 전통을 말한다.

에드 브로벤트 신민당의원은 대릴 스틴슨 보수당의원이 다음주 수요일 암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게됐다는 점을 들어 페어링을 스티븐 하퍼 보수당 대표에게 제안했다.

하퍼 대표는 “매우 친절하고 존경할 만한 제안”이라며 페어링을 수락했다. 브로벤트의원은 “병중의 연방하원으로부터 이득을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