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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화 약세 지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16 00:00

캐나다 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에 이어 계속 내려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화 대비 79센트로 떨어진 캐나다화는 16일 정오 78.87센트에 거래돼 79센트선도 무너졌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아침부터 정오까지 단시간 동안 루니화의 가치가 미화 대비 0.32센트나 내려간 것을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있다.

캐나다화 약세는 연방 자유당 소수정부가 흔들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새 정부 예산안 통과와 결부된 신임투표가 있는 19일까지 약세기조 유지가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과 미국보다 낮은 기준금리, 전망치보다 낮은 캐나다 경제 수치들도 약세기조에 한몫하고 있다.

반면 미화는 예상보다 나은 재정적자 수치와 소매판매 및 고용증가 수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외환은행 공시에 따르면 16일 현재 한국에서 캐나다로 송금 시 적용 환율은 1달러당 805원47전으로 지난 주말보다 3원가량 내렸다. 매매기준율도 797원50전으로 800원대 밑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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