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몸이 무겁거나 오후만 되면 피로가 몰려온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보자. 잠깐 눈을 붙이거나 커피를 마시는 대신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면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매체 프리벤션에 따르면, 미국의 웰니스 전문가 린지 브누아 오코넬은 "피로할 때 무조건 움직임을 줄이기보다 가벼운 신체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특히 스트레칭 동작을 일정 시간 유지하는 정적 스트레칭보다 움직임을 이어가는 동적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팔 위로 뻗기=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선 뒤 숨을 들이마시며 양팔을 머리 위로 뻗는다. 손끝을 천장 쪽으로 길게 뻗어 몸통을 늘리고, 불편하지 않다면 가슴을 열며 상체를 살짝 뒤로 젖힌다. 숨을 내쉬며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어깨와 척추 주변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
▶좌우로 상체 늘리기=똑바로 선 상태에서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반대쪽으로 상체를 부드럽게 기울인다. 몸통 옆쪽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면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며 좌우를 번갈아 반복한다. 옆구리 근육을 늘리고 몸통의 움직임을 돕는다.
▶런지하며 양팔 뻗기=오래 앉아 있었다면 고관절 앞쪽을 늘려주는 동작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선 뒤 한쪽 발을 앞으로 내디뎌 런지 자세를 취한다. 뒤쪽 무릎은 가능한 범위에서 낮추고, 뒤쪽 다리의 고관절 앞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들면 양팔을 머리 위로 뻗는다. 한 호흡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아와 반대쪽도 반복한다.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동작의 깊이를 줄인다.
▶가슴 열기=똑바로 선 상태에서 양손을 등 뒤로 모아 깍지를 낀다. 가슴을 부드럽게 들어 올리면서 양손을 몸에서 살짝 멀리 뻗는다. 어깨를 무리하게 뒤로 당기지 말고 가슴 앞쪽과 어깨가 편안하게 늘어나는 정도까지만 움직인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었을 때 가슴과 어깨 주변의 뻣뻣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서서 상체 좌우로 돌리기=발을 편안하게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굽힌다.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돌리며 팔도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이도록 한다. 팔을 가슴 앞에 포갠 채 실시해도 된다. 척추와 몸통, 어깨 주변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허리를 억지로 비틀거나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회전하지 않는다.
▶다운독 자세에서 무릎 번갈아 굽히기=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발끝을 세운다. 엉덩이를 천장 쪽으로 들어 올려 몸을 뒤집힌 V자 모양으로 만든다. 이후 한쪽 무릎을 굽혔다 펴고 반대쪽 무릎도 번갈아 굽히며 제자리에서 걷듯 움직인다. 종아리와 허벅지 뒤쪽을 부드럽게 늘리면서 전신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한 동작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보다 편안한 호흡을 유지하며 무리 없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섯 가지를 모두 할 필요 없이 몸 상태에 따라 몇 가지를 골라 반복해도 된다. 스트레칭 중 통증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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