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Tea Tree Oil 이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17 00:00

Tea tree oil은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잘 알려진 제품이 아닙니다만 미주지역이나 유럽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제품으로 주로 외용으로 사용하며, 이 제품에 대해서 잘 알고 사용한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많은 효과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 세기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Melaleuca Alternafolia라는 나무가 자라는 늪지대에서 목욕을 하고 잎을 찧어 피부병이 번진 부위나 무좀에 발라서 피부병을 치료하는 등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 사용해왔습니다. Tea Tree Oil이라는 말은 영국의 탐험가들이 이곳 호주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 원주민들이 이 나뭇잎으로 차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붙인 이름입니다.

약 300종의 Melaleuca 나무가 있지만 오직 호주의 New South Wales 지역에 있는 한 종류인 Australian Melaleuca Alternafolia란 나무가 가장 약효가 좋은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오일은 2차 대전 때 다친 군인들을 위해서 부족한 항생제의 대용물로 상처치료에 많이 사용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오늘날에는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비듬과 염증을 없애기 위한 샴푸로 사용할 수 있고 피부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크림의 형태로, 그리고 피부나 손을 깨끗이 하기 위한 비누로, 또한 치주염이나 입안의 냄새를 없애기 위한 치약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그리고 여름철 야외에서 벌레에 물리고 쏘였을 때에 통증을 줄이고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한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기와 벌레를 쫓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고, 껍질이 일어나고 갈라지는 무좀에 바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얼마 전에 손님 한 분이 오셔서 치주염으로 입안에 냄새가 많이 나고 이가 시려 칫솔질을 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여 이 기름을 양치할 때 함께 사용해보시도록 권해드렸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2-3일 후에는 이가 시리지 않고 상태가 좋아졌다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분명한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의 가정 상비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ea tree oil은 투명한 액체의 형태인데 맛이 독한 맛이 나며 특이한 냄새가 나나 사용에 문제가 없으며 최근까지는 거의 호주 밖으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프랑스에서의 연구로 인해서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essential oils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상처나 찰과상-오일을 희석하여 가볍게 상처 부위에 바릅니다.
*건조한 피부 및 뾰루지- 베이비 오일(Baby Oil)과 섞어서 바르면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의 뾰루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벌레에 물리고 쏘였을 때-벌레에 물리고 쏘였을 때는 가려움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물린 부위에 가볍게 발라줍니다.
*가벼운 화상-이 오일을 희석하여 부위에 발라줍니다.
*피부 청결-따뜻한 물에 희석하여 세안하며 얼굴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부스럼-부위에 오일을 가볍게 발라주거나 따뜻한 물에 희석하여 얼굴을 씻어 줍니다.
*비듬-여러 방울을 사용하고 있는 샴푸에 섞어서 사용하면 비듬을 줄일 수 있고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무좀-무좀이나 발톱에 발라주면 좋으며 발 냄새가 나거나 발에 통증이 있을 때도 따뜻한 물에 섞어서 발을 씻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독한 맛이 나고 강하기에 사용자에 따라서는 희석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내복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어린 아이에게는 멀리하고 눈이나 예민한 피부에는 사용하면 안 되는 제품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의 문화·스포츠 복합 시설 ‘랜스다운 공원’에 있는 유서 깊은 전시장 ‘애버딘 파빌리온’의 모습. 크리스마스 시즌엔 조명을 밝힌 채 밤 10시까지 식당과...
‘캐나다 한국 영화제’ 3개 도시서 진행
더시네마티크 영화관에서 작품 상영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제10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이하 KFFC10)가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7월 2일까지 밴쿠버·몬트리올·킹스턴 등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예술:...
“5월 8일 업무 재개 후에도 지연될 수 있다” 밝혀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은 오는 4월 27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공인전자우편 방식을 이용한 등록사항별 증명서 교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재외공관에서...
살면서 겪는 대소사 들 중, 그 스트레스 순위를 따지면 이사도 그 순위가 만만치 않게 높다고 한다.
Tea Tree Oil 이란? 2005.05.17 (화)
Tea tree oil은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잘 알려진 제품이 아닙니다만 미주지역이나 유럽에서는
애주가에게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같은 간 질환은 피하기 어려운 두려움이다. 일주일간 마신 술이 소주 기준 2병 이상이고, 그 기간이 5년 이상이라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확률에 80%에...
“지능(IQ)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구가 적어도, 일반인보다 더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3월4일 자) 영국 심리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에 소개됐다.이 같은 논문을 발표한...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19)
The Union for Community요즘 중국계가 “BC주 역사에 기여한 중국계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가운데, BC주정부의 중국식 제사 사진 하나가 눈에 띄었다. 밴쿠버시내 마운틴뷰 묘지에서...
캐나다에서만 통하는 각종 호칭들
캐나다는 영연방 내각제 국가다. 한국의 대통령제와 차이점이 많은 편이다. 한국의 정치시스템에 없는 호칭이 캐나다에는 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또한 같은 영연방 내각제더라도...
팝 컬쳐 / 재헌이의 팝 컬쳐 따라잡기 블루스의 '왕' B.B.King 블루스 보이스(Blues Boys) 에서 비롯된 그의 이름은, 기타 음악계에서 모든 기타리스트 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전설적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69년도에 'The Thrill is Gone', 'You Know I love You''I like to live...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투자수익을 높이는 방법 문: 한국의 이자율이 많이하락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 좋은 수익을 올리려면 어떡해야할까요? 답: 한국의 경우 IMF위기 이후로 단기 이자율이 약 12%였던 것이 7%정도로 낮아졌죠....
제18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해외지역회 참가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지난 10일 한국 광명시청에서 광명시 협의회(회장 이영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협의회 간...
22일 의장 선출 후 개원사 낭독
오는 29일 살얼음판 위에 올라와 있는 BC자유당(BC Liberal)과 크리스티 클락(Clark) 주수상 정권 유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22일 처음 개원한 제 41대 BC주의회에서 쥬디스 귀숑(Guichon) BC주총독이 낭독한 개원사는 여야 협치를 강조했다.  개원사에는 클락...
<▲캐나다-미국 국경 검문소가 있는 써리 피스 아치 공원(Peace Arch Park). 지난 27일 오후 캐나다 국기가 꽃으로 수놓아진 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준형기자...
김정수/ TD Canada Trust 코퀴틀람한인센터 부장 간단한 RRSP 활용법 '캐나다는 복지국가이므로 나의 노후를 책임져 줄 것이다.' 이렇게 철썩같이 믿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18세 이후부터 10년 이상 캐나다에 거주했다면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내년부터 가구당 260-340달러 부담 늘어
BC공공사업위원회가 BC 가스의 27% 요금 인상안을 21일 승인함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의 연료비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새로 발표된 인상안이 적용되면 주택 소유주들의 연간 연료비 부담은 내년부터 260-340달러 정도 늘어나게 된다. BC가스측은 천연가스 가격이...
메트로밴쿠버 시장들, 주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
메트로밴쿠버 시장 의회(Metro Vancouver Mayor’s Council, MVMC)는 주정부의 인상된 탄소세(Carbon Tax)를 메트로 밴쿠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을 위한 자금원으로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MVMC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대중교통...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클레링턴 캐네디언 펀드와 수익율 문: 은행에 15만 달러 가량을 저축해두었습니다. 그런데 이자율도 너무 낮고 서비 스도 좋지 않고 게다가 세금도 많이 내야 합니다. 15만 달러가 현재로선 전 재산이 며 월 2천 달러 정도를 얻고...
마음의 도 2001.11.30 (금)
마음의 도 어떤 두사람의 수행자가 10년의 결의를 하고 각자 입산하여 불철주야 공부를 시작했다. 한사람은 수련의 결과로 초능력적인 힘을 원했고, 한사람은 정신적 깨달음을 추구하였다. 10년후 두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였고, 마을로 내려가던 두사람은...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 혁명]
최근 김 값이 크게 올랐는데, 그 이유가 수출이 급증하고, 국내 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라고 한다. 필자는 이 뉴스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연유는 이렇다.김의 원산지는 전남 광양이며,...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