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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수상, 저소득층 노인 무료 대중교통 이용권 공약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10-16 10:31

45불 행정 수수료 면제··· BRT 노선 구축도 지원



15일 써리를 방문한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재선에 성공하면 노인들을 위한 무료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비는 대중교통 이용 부담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이 주정부 버스 정기권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부과되는 연간 45달러의 행정 수수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랜스링크(TransLink)와 협력해 소득 자격 기준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이 지역의 수천 명의 노인들이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비는 또한 사우스 프레이저(South Fraser) 지역의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써리와 화이트록을 연결하는 전용 급행버스(BRT) 노선 구축에 2억5000만 달러의 주정부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금이 지원된다면, 연방 정부의 교통 관련 매칭 펀드를 활용해 현재 계획 단계에 있는 해당 노선의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비는 밴쿠버시에 역사적으로 부여됐던 권한과 유사하게, 지방 조례 및 계획에 대한 독특한 입법 권한을 시의회 의원들에게 부여하는 ‘써리 헌장(Surrey Charter)’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비는 써리는 이미 BC주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되었거나, 곧 그렇게 될 것이며,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캐나다 전체 경제 활동의 중심지가 될 BC주의 경제 활동 중심지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써리 헌장은 써리가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써리가 이제 그 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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