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
껍질을 벗긴 뒤
건조해 만드는 곶감은
가을을 대표하는 간식거리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일본 건강 매체
‘멜로스(MELOS)’가
내과 전문의 고쿠라
케이오와 함께 곶감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식이섬유·칼륨
풍부해
곶감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소화기관에서도
잘
분해되지 않는다. 소화기관
안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칼륨도 풍부하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생감 100g의
칼륨 함량은 약
160mg인 반면, 말린
감은 칼륨 함량이
약 800mg으로 늘어난다.
칼륨은 체내 과도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심장
박동과 근육의 수축·이완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같은 식물성
화합물, 비타민 C도
풍부하다. 이런 성분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노화나 염증을
예방한다. ‘식품화학(Food Chemistry)’ 저널에는
말린 감 성분을
사료에 5% 첨가해 쥐에게
먹인 결과, 일주일
후
혈장의 활성산소 흡수
능력이 대조군보다 약
1.5배 높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보고됐다.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고 당분이 농축된다.
/클립아트코리아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고 당분이 농축된다.
/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있다면
반
개만 먹어야
몸에
좋다고 해도 곶감을
과식해서는 안 된다.
생과일을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고 당분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열량도
높다. 생감 100g의
열량은 70kcal인 반면
말린 감 100g은
274kcal에 달한다. 칼륨을
과다 섭취할 위험도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면
혈중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고칼륨혈증은 근무력감,
반사 저하, 오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곶감은
하루 한두 개
이내로 먹는 것이
좋다. 당뇨병이나 신장병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건과일 양은 약
15g이다. 이는
작은 크기의 곶감
반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곶감
위
하얀 가루는 곰팡이가
아닌, 과당의 일종인
'시상'이다.
/클립아트코리아
곶감
위
하얀 가루는 곰팡이가
아닌, 과당의 일종인
'시상'이다.
/클립아트코리아
◇하얀 가루,
곰팡이 아냐
한편,
곶감 위 하얀
가루는 곰팡이가 아니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농식품정보누리에 따르면, 하얀
가루는 과당의 일종인
‘시상’이다.
감
껍질을 벗겨 매달아
말리는 과정에서 과육
속
과당이 세포막을 통해
감
표면으로 나온다. 이것이
농축되면 하얀 가루로
결정화된다. 만약 하얀
가루가 아닌 솜털이
생겼다면 곰팡이일 수
있다.
곶감은
꼭지 부분과 외관을
잘
살펴 곰팡이가 없는
것을 고르고, 색이
지나치게 어둡거나 무른
것, 딱딱한 것은
피한다. 실온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겨 변질되거나
식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가급적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꺼내
실온에서 해동한다. 냉동
보관한 곶감은 반건시는
3개월, 건시는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실온에 두려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2~3일
안에 섭취한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김보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트럼프,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 철회
2026.10.26 (월)
30일부터 발효··· 새롭게 추가한 제품도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정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된 50% 추가 관세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는 50%의 추가 관세가...
|
|
“말렸더니 열량 4배”··· 당뇨병 환자 곶감 ‘적정 섭취량’
2026.10.26 (월)
감 껍질을 벗긴 뒤 건조해 만드는 곶감은 가을을 대표하는 간식거리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해서는 안 된다. 일본 건강 매체 ‘멜로스(MELOS)’가...
|
|
“혈액 찐득해진다”··· 혈액 점도 높이는 ‘3가지 습관’
2026.10.26 (월)
혈액은 평소 적당한 점도를 유지해야 혈관을 따라서 원활하게 흐른다. 그런데 특정 행동 때문에 혈액 속 수분이 줄어 혈장이 감소하거나 적혈구 비율이 높아지면 점도가 높아진다....
|
|
최병하, 66표 차 초박빙 승리··· 한인 주의원으로 의정 활동 이어간다
2026.10.25 (일)
보수당 후보와 막판까지 접전··· 최종 개표는 11월 6일
한인 현역 주의원인 폴 최(최병하·Paul Choi) 신민당(NDP) 후보가 BC주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를 66표 차로 앞서며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주 전체에서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9년 만에...
|
|
BC 보수당, 98년 만에 정권 탈환
2026.10.25 (일)
조기 총선 승부수 역풍··· 이비 NDP 대표직 사임
보수당, 과반 정부 구성··· 도어크슨 차기 수상될 듯
▲로른 도어크슨 BC 보수당 대표 /ConservativeBCBC주 정치 지형이 뒤집혔다. BC 보수당이 24일 실시된 주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정권 교체를 사실상 확정했다. 1928년 이후 처음으로...
|
|
밴쿠버가 빚어낸 ‘맛’··· “피자의 역사를 찾아라”
2026.10.23 (금)
한국의 음식인 ‘한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세계인의 음식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인의 음식이 있다. 바로 ‘피자’다....
|
|
국경 서비스청, 고가의 미신고 금 장신구 압수
2026.10.23 (금)
1만9000불 넘는 벌금 부과
90일 이내 이의 제기할 수 있어
▲ /CBSA오타와 맥도날드-카르티에 국제공항에서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 직원들이 영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으로부터 3만5000달러 상당의 미신고 금 장신구를 압수했다. 해당 여행객에게는...
|
|
부의함·육개장 없애고 청바지 입고 치른 장례 ··· 비로소 고인이 보였다
2026.10.23 (금)
▲ 송길원 목사가 지난 9월 부친 장례를 치렀던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에 장례식 마지막 날과 같은 복장을 입고 섰다. 왼쪽 패널에 크게 인화된 사진은 평소 청바지에 흰 셔츠 입고...
|
|
차세대 911시스템, BC 전역에 도입된다
2026.10.23 (금)
1억5000만 불 투입··· 자동 콜백 시스템 추가
▲ /E-Comm차세대 911(NG9-1-1) 시스템이 다음 주부터 BC 전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차세대 911으로의 전환은 노후화된 인프라를 교체하고, 이컴(E-Comm)을 중심으로 비상시 더 빠르고 다양한...
|
|
유령 순찰차, 과속 차량 집중 단속 중
2026.10.23 (금)
제한 속도 50km에서 121로
483달러 벌금 티켓 끊어
▲ /BCHPBC 고속도로 순찰대(BCHP)가 공사 구간에서 과속 운전자를 단속하고, 고속도로 유지보수 작업자의 안전을 향상하기 위해 위장 순찰차인 “고스트 크루저(ghost cruisers)”를 사용하고...
|
|
최병하 의원 재선 도전…“실질적 해결책 제시하겠다”
2026.10.23 (금)
경찰관·변호사 경력 있어··· 주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
BC NDP 소속의 한국계 최병하(Paul Choi·사진) BC주 의원이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지역구 재선에 도전한다.최 의원은 지난달 24일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주민 곁을 지키고 실질적인...
|
|
캐나다포스트, 재정 위기 극복하나
2026.10.23 (금)
소포 시장 점유율 회복··· 손실액 2배 가까이 줄어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가 고질적인 재정 위기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CP의 더그 에팅거 CEO는 연례 공개회의에서 지난 2019년 이후 잃었던 소포 배송 시장 점유율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
|
보수당, 정부에 이민 축소 요구해
2026.10.23 (금)
유입 속도 너무 빨라··· 加 노동자 일자리 보호해야
보수당의 미셸 렘펠 가너 이민 정책 담당 비평가가 연방 정부에 영주권자 입국 규모를 줄이고, 임시 거주자의 출국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며, 주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
|
BC주 선택의 날··· 유권자 민심 어디로
2026.10.23 (금)
주택·세금·의료··· NDP·보수당 공약 최종 점검
BC주 총선 투표일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의 승부처는 주택난과 생활비 부담, 의료 공백, 치안 불안 등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민생 현안이다. NDP가 공공서비스 확대와 생활비 부담 완화에...
|
|
옆차량에 비비탄총 겨눈 운전자,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
2026.10.22 (목)
앞서가던 여성 운전자에게 모조 총기 겨눠
▲ /VPD 밴쿠버시경(VPD)이 사우스 밴쿠버(South Vancouver)에서 발생한 무장 난동 사건과 관련해 45세 남성을 체포했다.20일 정오경 VPD는 프레이저 스트리트(Fraser St.)와 이스트 45...
|
|
리치몬드 RCMP, 주택가 수상한 사람들 주의 경고
2026.10.22 (목)
실내에서도 출입문·창문 닫아야
외부 공간은 밝게 유지
▲ /Richmond RCMP리치몬드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주택가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고, 자신과 가족,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
|
3억3000만 달러 세금 분쟁··· 부동산 그룹, 국세청 제소
2026.10.22 (목)
“국세청 징수 과정에 부정행위” 주장
억만장자 BC 부동산 개발업자인 테리 후이가 소유한 회사들이 지난 2007년부터 불어난 세금 체납액을 캐나다 국세청(CRA)이 징수하려는 과정에서 일련의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
|
BC주 총선, 부동층이 승패 가른다
2026.10.22 (목)
미정 유권자 15%가 변수··· 막판 표심 주목
보수당, 여론조사서 NDP에 3%포인트 앞서
BC주 총선이 오는 24일 치러지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보수당과 신민주당(NDP)의 접전 양상이 나타나면서 아직 지지 정당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
|
|
BC 보수당 후보, NDP 홍보물 조작 의혹 제기해
2026.10.22 (목)
의사 편지 홍보물에 실어
유권자 혼선 유발 주장
▲ 브레넌 데이 후보. /CPBCBC 보수당 후보 한 명이 의사의 편지를 이용한 BC NDP 측의 선거 홍보물이 기만적이라며, BC주 선거관리위원회(EBC)에 항의서를 제출했다.최근 영국에서 BC주로 이주한...
|
|
랭리 주차장 폭행 영상 확산··· 경찰 수사 착수
2026.10.22 (목)
인종차별 의혹 제기도
▲온라인에서 확산된 주차장 폭행 영상의 한 장면. /Reddit온라인에서 주차장 폭행 영상이 확산되자 랭리 연방경찰(RCMP)이 수사에 나섰다.최근 24시간 사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
|
|











김보미 기자의 다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