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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기 다소 둔화될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24 00:00

OECD, “올해 2.8% 성장” 예상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체 회원국의 200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인해 당초 2.9% 예상에서 2.6% 성장으로 낮춰 잡았다.



OECD는 24일 발표한 2005년 상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은 2.8%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달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한 2.6% 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다.  



OECD는 "현재 캐나다 달러화의 강세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hindering) 하반기 들어서는 완화될 것이며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또 일본(1.5%)과 유럽(1.2%)의 경제성장도 둔화될 것이지만 미국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3.6%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경우도 수출 감소 등을 이유로 당초 전망 4.5%에서 4.3%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4차례에 걸쳐 금리(2.5%)를 동결했던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 속도와 물가, 환율 변화추이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현 수준에서 금리를 묶어 둘 것으로 보이며 빨라야 7월 이후에나 가서야 금리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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