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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시, 치안강화 '시티와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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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05-24 00:00

공무원 인력을 준경찰관으로 활용

치안 강화를 위해 공무원 노조(CUPE)와 연방경찰(RCMP)이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 버나비시에서 이 달부터 시행된다. '시티 와치(City Watch)'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공무원들이 공무 활동을 하면서 사건 발생시 경찰과 협력 대처하는 제도다.





공무원들은 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비상 상황 대응 및 범죄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치안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버나비시는 치안을 우선 순위에 놓고 범죄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 오닐 CUPE 위원장은 "형식적인 캠페인이 아닐 현실적인 치안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BC주 전역에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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