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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버스요금 인하 요구하기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25 00:00

시민단체 건의 수용, 트랜스링크에 요청 합의

밴쿠버 시의회가 트랜스링크에 버스 요금 인하와 여성 승객들을 위한 안전 장치 마련 등을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결정은 버스승객연합(Bus Riders Union)이 밴쿠버시에 버스 요금 인하, 역사내 화장실 설치, 주요 버스 정류장의 조명 시설 개설 등 여러 요구 사항을 제시한 이후 내려졌다. 버스승객연합측은 또 여성 버스 운전자를 더 채용할 것도 트랭스링크에 촉구했다.

 연합측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중 상당수가 저소득층 여성들이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여성 승객들이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연합측은 요금이 너무 비싼 것도 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버스 요금을 2004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측은 트랜스링크가 다운타운과 공항을 연결하는 RAV 라인 건설에 18억달러를 사용하는 것은 감안하면 연합측이 요구하는 개선 사항을 수용할 만한 예산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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