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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존주택 매매량 3.6%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6-17 00:00

매물량도 늘어나…. 평균 가격 22만 달러 넘어서



지난 5월 전국적으로 기존 주택 매매량이 3.6% 늘어나고 새 매물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7일 발표한 5월 부동산 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적으로 2만3천839채의 기존 주택이 거래되어 4월보다 거래량이 3.6%나 늘어났다. 또 새 매물 리스팅도 늘어나 4월보다 매물이 8.3% 증가했다.



평균 거래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여 전국 평균 1.6% 오른 22만 525달러로 집계되어, 4월에 수립한 기록을 갱신했다.



CREA 측은 “낮은 몰게지 이자율이 계속 유지되면서 매물 리스트로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도가 여전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상승이 주춤하면서 올 연말까지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돌리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CREA 측은 매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낮은 몰게지 이자율 때문에 가격은 앞으로 몇 달간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이 주춤하면서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저금리에 힘입어 첫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밴쿠버 지역의 경우 오는 7월 2일로 예정된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에서 밴쿠버-위슬러가 최종 낙점될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밴쿠버부동산협회 측은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더라도 그 때문에 당장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금리 변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협회 측 관계자는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경제 활동이 활기를 띠게 되고 이것이 수입 증가로 연결되면 부동산 가격은 동반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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