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부흥계획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밴쿠버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도시계획 담당자인 레리 비슬리씨는 새로운 개발계획이 완성되면 차이나타운 거주인구가 기존의 2천 여명에서 1만 여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건물들의 경우 재개발을 통해 내외관을 정비하고 현재 사람이 살지않는 건물은 새롭게 콘도 주거지를 지을 예정이다.

비슬리 씨는 이번 계획안이 현재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주민들을 유치해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미 살고 있는 주민들은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밴쿠버 차이나타운은 중국계 인구가 광역 밴쿠버 각 지역으로 흩어지고, 리치몬드에 대규모 중국계 쇼핑몰과 주거지가 들어서면서 쇄락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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