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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민 소득, 밴쿠버보다 많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5-30 00:00

BC주 최고 부촌은 밴쿠버 퀼체나 지역

BC주 3대 도시 중 광역 빅토리아 주민들은 광역 밴쿠버나 광역 아보츠포드 주민들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다.

BC주통계청에 따르면 빅토리아 주민의 2003년 연간 중간소득(median income)은 6만1700달러로 캐나다 전국 평균인 5만6000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밴쿠버는 5만4100달러, 아보츠포드는 5만1000달러로 캐나다 기준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2003년도 중간소득 감소추세를 보인 캐나다 국내 광역도시는 27개중 22개로 BC주 3대 도시도 밴쿠버 –1.6%, 아보츠포드 –1.5%, 빅토리아 –0.6% 등 소득이 줄었다.

캐나다 국내 27개 광역도시 중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온타리오주 오샤와(7만2400달러)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퀘벡주 트로이-리비에레(5만500달러)다.

한편 앞서 BC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도 소득 기준으로 광역밴쿠버내 최고 부촌은 평균 가구소득 10만8907달러를 기록한 밴쿠버시 퀼체나(Quilchena)지역이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밴쿠버 다운타운 동남쪽에 위치한 마운트 플레젠트(Mt. Pleasant)지역으로 평균가구소득이 3만1976달러다. 퀼체나 지역은 서쪽으로는 UBC, 동쪽으로 그랜빌(Granville St.)가를 경계로 하며 남북으로 16번가와 리치몬드시 이전 지역이다. 이 지역은 자영업 비율이 근로인구 4명중 1명꼴로, 웨스트 밴쿠버내 카필라노 지역에 이어 ‘사장님’ 비율이 가장 높다. 퀠체나 지역에는 자영업자가 6395명 거주하고 있다.

광역 밴쿠버내 평균 가구소득 7만달러 이상 부촌은 웨스트밴쿠버내 가리발디(10만273달러), 캐필라노(9만3634달러), 노스밴쿠버내 시무어(8만3510달러), 써리 클로버데일(7만7559달러)과 타인헤드(7만1675달러), 델타 사우스(7만6767달러)와 델타 노스(7만2982달러),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7만5017달러), 포트 랭리 앨더글로브(7만886달러) 등이다. 이외 지역의 평균 가구소득은 밴쿠버 마운트 플레젠트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평균 6만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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