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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피해 1억 9천만 달러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6-18 00:00

연방 정부, 보상 패키지 발표…사스 피해 온타리오주도 지원



연방 정부는 광우병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와 육류 업계에 1억 9천만 달러의 보상 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광우병 피해 구제를 위해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60대 40으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만일 모든 주정부가 보상금 지원에 합류하게 되면 보상 기금 규모는 3억1천5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정부는 또 사스로 인해 큰 의료비 부담을 안고 있는 온타리오 주정부에 대해서도 예산을 지원하기도 합의했다.



육류 업계 전문가들은 알버타 주에서 1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발견된 후 미국과 일본 등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하루에 약 1천1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클리프 연방 농업부 장관은 정부 지원 패키지가 쇠고기 값 폭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매업자들과 미국의 수입 금지 조치로 판로를 잃은 축산농가에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에 필요한 자금 규모는 쇠고기 값의 하락폭과 수출 금지 조치가 언제 해제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밴클리프 장관은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그러나 보상 지원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받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방 식품검사국이 지금까지 도축된 약 2천 여 마리의 소에 대해 광우병 감염 여부를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으로 나타났다. 식품검사국은 이에 따라 이번 주 초 관련 농장의 격리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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