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년 만에 최고치(4.6%)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캐나다 물가상승률은 2.9%로 지난 4월(3%)과 3월(4.3%)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월중 에너지가격은 천연가스가격 상승으로 지난해에 비해 4.7%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었다. 또 변동성이 큰 8개 품목을 제외한 코어 인플레이션률은 2.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주요인으로는 최고 23%이상 인상된 자동차보험료와 주택개조비용(6%)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의 경제전문가는 “물가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1~3%선)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관리목표가 2%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물가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3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3.2%, 코어 인플레이션률은 2.2%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들어 15%이상 평가 절상된 캐나다 루니화는 미화대비 75센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오는 7월 15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하향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당초 정부 계획(3.2%성장)의 궤도 수정도 불가피 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캐나다 물가상승률은 2.9%로 지난 4월(3%)과 3월(4.3%)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월중 에너지가격은 천연가스가격 상승으로 지난해에 비해 4.7%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었다. 또 변동성이 큰 8개 품목을 제외한 코어 인플레이션률은 2.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주요인으로는 최고 23%이상 인상된 자동차보험료와 주택개조비용(6%)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의 경제전문가는 “물가가 캐나다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1~3%선)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관리목표가 2%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물가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03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3.2%, 코어 인플레이션률은 2.2%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들어 15%이상 평가 절상된 캐나다 루니화는 미화대비 75센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오는 7월 15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하향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당초 정부 계획(3.2%성장)의 궤도 수정도 불가피 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이중국적 허용 전향적 검토 필요
2003.06.24 (화)
가수 유승준 씨의 재입국 추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중국적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
장기호 대사, 언론과 조찬간담회 가져
2003.06.24 (화)
밴쿠버를 찾은 장기호 주 캐나다 대사가 24일 오전 언론과의 조찬회담을 하며 한카수교 40주년을 맞은....
|
GM, 새턴 L 시리즈 리콜 조치
2003.06.24 (화)
GM사는 2000-2003년형 새턴 L시리즈 모델에서 배기 시스템에 결함이 발견돼 이 모델 25만 4천대를 리콜...
|
14세 소년, 훔친 차 운전하다 사고
2003.06.23 (월)
훔친 차를 운전하던 14세 소년이 버스와 충돌 사고를 내 훔친 차에 타고 있던 17세 소년이...
|
물가 3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2003.06.20 (금)
지난 2월 11년 만에 최고치(4.6%)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
“캐나다-미국 관계 정상화”
2003.06.20 (금)
캐나다의 이라크전 불참으로 냉각됐던 캐나다와 미국의 관계가 정상화됐다고 폴 셀루치 주캐나다 미국 대사가...
|
밴쿠버공항CANN, 이민자 도우미11년
2003.06.20 (금)
밴쿠버 공항을 통해 캐나다에 처음 발을 딛은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ANN이...
|
한국음악 5천년 숨결, 밴쿠버에서
2003.06.20 (금)
한국 문화 역사 5000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음악의 향연이 오는 8월 밴쿠버에서...
|
유승준 찬양 콘서트, 10대들 환호
2003.06.20 (금)
가요·간증·가스펠 선보여
가수 유승준씨가 19일과 20일 써리 얼라이언스 교회에서 간증 및 가스펠 콘서트를 했다.
|
코퀴틀람 주거 환경 만족도 98%
2003.06.19 (목)
코퀴틀람 주민 98%는 코퀴틀람 주거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퀴틀람 시청이 실시한 설문에...
|
한국 등 외국인 방문객 크게 줄어
2003.06.19 (목)
토론토 지역의 사스(SARS) 발생 여파로 캐나다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
Y세대, 주택 구매 파워 그룹으로 부상
2003.06.19 (목)
18-26세 사이의 소위 ‘Y 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이 주택 시장의 새로운 구매 파워 세력으로 등장하고...
|
빅3 공연 수익금, 한국학연구회 전달
2003.06.19 (목)
테너 최승원을 비롯한 한국 중견 성악가 3총사의 공연회 수익금 전달식이 지난 6월 14일 열렸다. 필그림 합창단과...
|
새이민자-加출생, 저소득층 격차 심화
2003.06.19 (목)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과 신규 이민자 사이의 저소득층 비율 격차가 1990년대 들어 점점 더 벌어...
|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2003.06.18 (수)
사스와 광우병 등으로 캐나다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
이민 컨설턴트 규제 사무국 발족
2003.06.18 (수)
이민 컨설턴트 규제 업무를 전담하게 될 사무국이 발족됐다. 연방 이민부는 이민 컨설턴트 규제를 위해...
|
광우병 피해 1억 9천만 달러 지원
2003.06.18 (수)
연방 정부는 광우병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와 육류 업계에 1억 9천만 달러의 보상 기금을 지원할...
|
16-17세 청소년 24% 우울증 경험
2003.06.18 (수)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16-17세 청소년들 중 95%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
정신 장애 남성, 주유소 점거 난동
2003.06.18 (수)
부부 싸움 끝에 화가 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주유소 편의점에 침입,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구하면서....
|
5월 기존주택 매매량 3.6% 증가
2003.06.17 (화)
지난 5월 전국적으로 기존 주택 매매량이 3.6% 늘어나고 새 매물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