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항을 통해 캐나다에 처음 발을 딛은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이 지난 19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서비스 개시 11주년 기념식을 열고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비영리 이민자 봉사단체인 석세스(S.U.C.C.E.S.S.)에 의해 운영되는 CANN은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41만6천 명이 넘는 이민자에게 초기 정착과 정부 서비스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오며 이민자들을 도왔다.
석세스의 CEO 릴리안 토 씨는 \"18개국어로 상담이 가능한 CANN은 이민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정착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며 4명의 정규직원과 5명의 파트타임 직원, 7명의 대기직원이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이민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밝혔다. CANN에 따르면 밴쿠버 공항에 도착하는 이민자의 약 52%가 BC주에 정착하며 최근 가장 이민자가 많이 온 나라는 중국, 인도, 필리핀, 한국, 타이완 순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리치몬드 지역 국회의원 조 페스치솔리도와 BC정부 내무 장관 그랙 하시브랜트, 말콤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공항 이민국 매니저 파울라 베넷, 밴쿠버 공항 총책임자 로리 챔버 씨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각계 언론이 모여 취재경쟁을 벌였다.
정부와 이민국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CANN은 석세스의 가장 성공적인 조직으로 캐나다에서 차지하는 이민자와 중국계 봉사단체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비영리 이민자 봉사단체인 석세스(S.U.C.C.E.S.S.)에 의해 운영되는 CANN은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41만6천 명이 넘는 이민자에게 초기 정착과 정부 서비스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오며 이민자들을 도왔다.
석세스의 CEO 릴리안 토 씨는 \"18개국어로 상담이 가능한 CANN은 이민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정착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며 4명의 정규직원과 5명의 파트타임 직원, 7명의 대기직원이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이민자들을 위해 일한다고 밝혔다. CANN에 따르면 밴쿠버 공항에 도착하는 이민자의 약 52%가 BC주에 정착하며 최근 가장 이민자가 많이 온 나라는 중국, 인도, 필리핀, 한국, 타이완 순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리치몬드 지역 국회의원 조 페스치솔리도와 BC정부 내무 장관 그랙 하시브랜트, 말콤 브로디 리치몬드 시장, 공항 이민국 매니저 파울라 베넷, 밴쿠버 공항 총책임자 로리 챔버 씨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각계 언론이 모여 취재경쟁을 벌였다.
정부와 이민국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CANN은 석세스의 가장 성공적인 조직으로 캐나다에서 차지하는 이민자와 중국계 봉사단체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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