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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엄지 양, 캐나다여자오픈 출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6-27 00:00

아마추어 유일… 박세리· 김미현·박지은 등 대거 출전 예정



밴쿠버 출신 주니어 골프선수 박엄지 양<사진>이 내달 7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BMO 캐나다여자오픈에 아마추어로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유일의 LPGA 투어인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 강수연 등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성 골프 선수들을 비롯해 랭킹 50위권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빅토리아, 오타와, 캘거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박엄지 양은 로리 케인 등 캐나다 프로 골프 선수 6명과 함께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벌이게 된다. 박 양은 작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 첫 날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둘째 날 난조를 보이면서 아쉽게도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승부욕이 강하고 나이에 비해 대범하고 침착한 경기를 벌인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박 양은 “작년 대회에서 큰 경험을 얻었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의 실수를 경험 삼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정상급 선배 스타들과 함께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박 양은 큰 대회는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갖게 되어 다른 대회보다 마음이 안정된다는 박 양은 점심은 꼭 집에 가서 먹을 계획.



97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박엄지 양은 입문 2년 만에 캐나다주니어골프협회 주최 뷰익(Buick) 골프 투어 토너먼트에서 네 번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캐나다 주니어 골프계의 유망주로 떠올랐으며 캐나다 주니어 골프 챔피언쉽 등 여러 대회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캐나다여자오픈은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골프 앤 컨츄리 클럽에서 열린다. 티켓은 온라인(www.bmogolf.com)이나 전화(1-866-571-LPGA)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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