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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7-01 00:00

밴쿠버 시각 내일(2일) 오전 8시30분 투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개최지 결정을 위한 제1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다.



IOC는 2일 오전 8시 30분(밴쿠버 시각) 투표를 실시하며 총 126명의 위원 가운데 유치 후보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 7명과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자크 로게 위원장, 그리고 이미 불참을 통보한 위원들을 제외한 113명이 투표에 참가한다.



3개 후보도시 실사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게하르트 하이베리(노르웨이) 위원이 이권에 개입됐다거나, 김운용 IOC위원이 부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평창의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루머가 나도는 등 투표 막판까지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해 과열 양상마저 보였다. 일부에서는 2012년 뉴욕 하계 올림픽 개최를 위한 모종의 밀약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세 도시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도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표에 앞서 열리는 45분간의 프리젠테이션이 부동표를 잡기 위한 최후의 결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일부 외신들은 밴쿠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평창과 찰즈 부르그는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한편, 캐나다 데이 연휴를 맞은 밴쿠버 시민들은 개최가 유력하다는 외신보도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으며 개최지로 이미 확정된 듯한 분위기다. 지역신문 밴쿠버선의 인터넷 여론조사는 현재 63% 정도가 개최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또 GM 플레이스에는 시민 1만5천 여명이 함께 모이는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으로 있고 현장에는 확정순간의 생생한 화면과 시민 반응 등을 보도하기위한 세계 주요 언론사들의 취재경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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