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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밴쿠버 코스타, 5일까지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7-04 00:00

해외한국 유학생 수련회인 코스타(KOSTA: Korean Student Abroad)가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동안 아보츠포드의 콜럼비아 바이블 컬리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코스타에는 실천적 복음을 강조하는 강준민, 김형준, 박인용, 주명수 목사 등의 목회자들과 서울대학교 손봉호 교수, 사랑의 클리닉 이병욱 장로, 창조과학회의 김명현 교수 등 평신도 사역자, 송정미, 장미경, 신상우, 하덕규, 고형원 등의 찬양사역자가 참석하였다.



특히 대학 4학년 때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자살까지 생각했으나 새롭게 거듭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지선양이 참석해 일터의 현장 등을 통해 참석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코스타의 시작한 이동원 목사는 \"순결이란 말은 오늘날 고대어처럼 취급 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시대와 함께 낡을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2003년 코스타 주제에 대해 밝혔다.



코스타에 처음 참석했다는 김윤희씨는 \"빽빽한 일정이 힘겹기는 하지만 너무나 좋은 강사님들을 만나고, 밋밋했던 신앙에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아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으며, 밴쿠버 각 교회와 타 지역에서 온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밤늦은 시간까지 조별로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다.



코스타는 17년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교파를 초월해 해외 유학생들과 한인 젊은이들을 위한 학생신앙운동으로 발전해 온 코스타는 현재 세계 11곳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수련회가 열리고 있으며, 각 나라의 집회를 통해 매년 7천 여명의 해외 한인 청년들이 참석하는 큰 집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코스타에 참석하는 강사들은 강사료 없이 본인 스스로 비행기표를 구입해 수련회에 참석하는 전통으로 해외 젊은이들과 만나고 있으며, 코스타 출신의 젊은이들은 현재 한국사회 곳곳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003년 밴쿠버 코스타에는 캘거리, 에드먼튼, LA, 러시아, 파라과이 등에서 약 3백여명 이상의 젊은이가 참가해 성경강해, 트랙세미나, 미니콘서트, 일터의 현장, 은혜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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