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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코리안 돌풍’, 밴쿠버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7-07 00:00

10일 BMO 캐나다여자오픈 밴쿠버에서 시작

박세리·박지은·김미현 등 출전



박세리, 박지은, 김미현, 한희원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여성 프로 골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BMO 파이낸셜 그룹 캐나다여자오픈이 이번 주 밴쿠버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미화 130만 달러가 걸려있는 캐나다 유일의 LPGA 투어인 이번 대회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밴쿠버 포인트 그레이 골프 앤 컨츄리 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관하는 RCGA(Royal Canadian Golf Association)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현재 여성 프로 랭킹 20위권(상금 기준)에 들어있는 선수 중 1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서는 박세리와 박지은, 김미현, 한희원, 박희정 등이 참가하며 랭킹 1위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리 케인(캐나다), 줄리 잉스터(미국), 캐리 웹(호주) 등이 참가, 투어 정복에 나선다. 또 ‘캐나다판 미쉘 위’로 주목 받고 있는 주니어 골프 선수 박엄지 양이 아마추어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인트 그레이 골프장(파 72, 6천836야드)은 1922년 개장한 80여년 전통의 골프 클럽으로, 드라이브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3번홀(파 5)과 소위 도그 레그(dog leg) 형상의 7번홀(파 4), 해저드를 주의해야 할 16번홀(파 4)과 18번홀(파5)에서의 아이언 샷 정확도가 우승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켓은 온라인(www.bmogolf.com)이나 전화(1-866-571-LPGA)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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