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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밴쿠버, '센터' 공연장 소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7-15 00:00

다음 달 열리는 페스티발 밴쿠버 행사 중 한국 국립국악원 공연이 펼쳐질 다운타운 소재 센터(The Centre) 공연장이 한인 사회에 공개됐다.



페스티발 밴쿠버 주최측은 14일 오전 박종기 밴쿠버 총영사와 이번 행사 후원 업체인 트랜스 팩 김영일 사장, 한국 무용가 정혜승 씨, 가야금 연주자 이종은 씨, 한창현 전통예술원 원장, 한인 언론사 취재진 등을 센터 공연장에 초청해 이번 공연의 의미와 행사장 시설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행사를 총지휘하고 있는 조지 래버록 씨는 이날 행사에서 “페스티발 밴쿠버를 통해 우수한 한국 음악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화려한 한국적 색채와 인상적인 전통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종기 총영사는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페스티발 밴쿠버 주최측과 긴밀한 협조를 해왔다”며 “우리의 전통 음악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관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2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공연이 펼쳐지게 될 센터 공연장은 1995년 건립됐으며 처음 포드 센터로 불려오다가 지난 2001년부터 ‘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센터 공연장은 밴쿠버 도서관을 건축한 캐나다 건축가 모쉐 사프디가 디자인한 건물로, 호머 스트리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밴쿠버 도서관과 함께 현대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1850석 규모의 센터 공연장 객석은 오케스트라 레벨과 발코니 레벨 등 3개 레벨로 나뉘어져 있으며 개관 초기에는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공연이 주로 무대에 올려졌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성격의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종합예술 공연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 주최측 헨리 콜렌코 씨는 “페스티발 밴쿠버는 정부 지원과 민간 기업의 후원으로 열리기 때문에 수준 높은 음악가들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을 맞아 기획된 한국 음악의 해 공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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