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부문 우승… 오케스트라와 협연
밴쿠버 출신 이수정양(Christel Lee)이 지난 7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아스펜 음악제(Aspen Music Festival) 바이올린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정양은 지정곡으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Scottish Fantasy)을 연주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음악제 기간 중 아스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코틀랜드 환상곡 전곡을 협연한다.
음악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양이 참가한 아스펜 음악제 바이올린 경연대회에는 16명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이양은 돋보이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인정 받아 아스펜 음악제 최연소 우승(12세)을 이뤄냈다고 한다.
지난 1949년부터 시작된 아스펜 음악제는 미국 콜로라도주 록키산맥의 중심도시 아스펜에서 매년 열리며,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17일까지 9주간 계속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북미에서 활동하는 기존의 음악인 외에 750여명의 전공 학생들도 참여해 연주와 레슨으로 교류를 나눈다.
음악제 기간동안에는 2백 여회의 연주회와 오페라, 모던음악 공연 등이 2천 50석 규모의 베네딕트 뮤직텐트와 시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매일 열리며, 페스티발 기간동안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재능 있는 어린 음악인들은 세계적인 대가에게 레슨을 받기도 한다.
현재 이수정양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며 올해 9월부터 PCS(Professional Children\'s School)에 9학년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출신 이수정양(Christel Lee)이 지난 7월 7일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아스펜 음악제(Aspen Music Festival) 바이올린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정양은 지정곡으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Scottish Fantasy)을 연주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음악제 기간 중 아스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코틀랜드 환상곡 전곡을 협연한다.
음악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양이 참가한 아스펜 음악제 바이올린 경연대회에는 16명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이양은 돋보이는 테크닉과 음악성을 인정 받아 아스펜 음악제 최연소 우승(12세)을 이뤄냈다고 한다.
지난 1949년부터 시작된 아스펜 음악제는 미국 콜로라도주 록키산맥의 중심도시 아스펜에서 매년 열리며,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17일까지 9주간 계속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북미에서 활동하는 기존의 음악인 외에 750여명의 전공 학생들도 참여해 연주와 레슨으로 교류를 나눈다.
음악제 기간동안에는 2백 여회의 연주회와 오페라, 모던음악 공연 등이 2천 50석 규모의 베네딕트 뮤직텐트와 시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매일 열리며, 페스티발 기간동안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재능 있는 어린 음악인들은 세계적인 대가에게 레슨을 받기도 한다.
현재 이수정양은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며 올해 9월부터 PCS(Professional Children\'s School)에 9학년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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