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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잠깐 말씀 드린 대로 한국 방송은 굉장히 독특한 방송입니다. 독특하다는 표현은 너무 좋은 표현 같고 차라리 이상한 방송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이상한 점을 일일이 들자면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사실, 독특하다는 것은 나쁠 것이 없지요. 그러나 그 독특함이 아무 근거도 없고, 또한 좋은 쪽으로...
밴쿠버 조선
동양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일체의 생명작용이 오장육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오장이 그 중심이다. 즉 심장, 폐, 간, 비장, 신장이 우리 몸의 생명현상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이 오장의 상호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생명현상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육체적인 생명현상뿐만 아니라 일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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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칼럼에서 소개했듯이 올 2009년 밴쿠버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볼만한 공연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29일 Orpheum Theater에서 있을 재즈색소폰 거장 Sonny Rollins의 공연이 가장 큰 관심을 끈다. 밴쿠버 시내 곳곳에 붙어있는 페스티벌홍보용에 그가 포스터 모델로 발탁된 것만으로 그의 위치와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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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민 2009.06.18 (목)
  최근 이민 법들이 바뀌면서 기존의 이민 신청 준비 중인 사람들이 이민법을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해 문의 해 오는 경우가 자주 있다. 2008년 11월 말 38개 직군 카테고리 이민법이 발표 되었고, 2009년 4월 이민 수속 기관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Sydney에 위치한 Centralized Intake Office (이하 CIO)로 바뀌게 되었다. 잠시 변경된 이민 신청 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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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세우는 게 나을까?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해 보실 만한 토픽인데 모든일이 그렇듯 이 문제 또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단점을 살펴보지요.  (잠깐 삼천포로..... 식사할 때 반찬을 먹는 순서로 자신의 성향을 안다고 하던데요, 여러분은 식사하실 때 맛있는 반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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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이면 큰 아이가 대학공부를 위해 집을 떠난다. 이제 조금있으면 그 아이의 도시락을 싸주고 밥을 해먹이고 빨래를 해주고 늦게 일어난다고 잔소리하는 일도 끝이난다. 겨우 18년, 그렇게만 같이 살고 떠나는 자식을 나는 평생 데리고 살 것 처럼 생각했다. 늘 자신의 성취를 좇아 몸과 마음이 바빴던 엄마의 뒷모습을 보고 자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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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6월이다. 얼마전에 시작된 봄은 온데간데 없고 벌써 여름냄새가 진하게 난다. 캐나다는 날씨가 좋은 5월부터 몬트리얼과 토론토 등 전 지역에서 공연과 행사가 시작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밴쿠버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밴쿠버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예정돼있다. 올해도 Sonny R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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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주택가격에 대한 추세를 파악할 때 이용되는 지수로 Teranet – National Bank House Price Index™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지수를 근거로 하면, Metro Vancouver는 지난 3월까지 급락세를 보였으며, 향후 전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Teranet – National Bank House Price Index™은 일정한 지역 내의 어떤 특정한 주택이 2번 이상 매매될 때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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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자동차 사고를 당하여 머리가 아파 잠을 잘 수도 없고 전신이 아프고 심지어는 숟갈로 밥을 떠서 입으로 넣는다는 것이 눈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고 호소하는 환자분이 찾아왔다. 그 고통의 내용을 이곳에 다 쓸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외상은 일체 없고 더군다나 MRI나 CT를 촬영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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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군가 저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것입니다.<영화를 만드는 일입니다> 꿈이라 하면 무언가 이루려고 애쓰는 희망이라는 뜻도 있고, 아니면 이루지 못할 망상 같은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의 꿈은 첫 째 뜻이었다가 이제는 두 번 째 뜻으로 기운 듯합니다. 제 주변에는 저와 같은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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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2회에 걸쳐 최근 입수한 이민부와 서비스캐나다의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민부와 서비스캐나다, 국경안보국 (CBSA)은 모두 연방정부기관으로 여당인 보수당의 주요 정치인이 장관직을 맡게 되며 이민부의 정책 또한 보수당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실례로 해외에서 전문인력이민 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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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글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시작할까 궁리에 궁리를 거듭해도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세기가 시작하고도 벌써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캐나다하고도 밴쿠버에 사는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과연 방송이란 무엇일까? 방송이라 하면 크게 TV와 라디오를 생각해볼 수 있지만 대체로 TV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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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간경화가 40%까지 진행이 되어 더 이상의 예후를 기대할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환자로 황달이 오고 속이 울렁울렁거려 전혀 식사를 할 수 없고 숨을 쉬기도 벅차고 말하기도 힘들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든 상태에서 한약치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되어 어떤 검사로도 이상이 없고 몸 상태도 완전한 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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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의 거래량이 모처럼만에 전년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대비효과에 따른 착시현상일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광역 밴쿠버에서는 지난 5월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이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하였으며, 거래량은 17.4% 증가하여 수치상으로는 매우 좋은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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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 역시 지난 주에 이어 Blues를 기반으로 둔 연주자 Herbie Hancock을 소개한다. Herbie Hancock은 소개한 바대로 60년대 이후 재즈피아노계를 이끌어간 인물이며 Keith Jarrett, Kenny Barron, McCoy Tyner등과 함께 가장 영향력있는 재즈피아니스트이다. Herbie Hancock이란 이름을 들으면 여러 많은 것들이 머리속에 떠올리게 된다. 먼저 다양한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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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는 군인이었다.  푸른 제복 속의 아버지는 어느 나라 왕자님 못지 않았고,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사병들이 거수경례라도 할라치면, 꼭 내가 공주님이라도 된 듯, 혼자 으쓱하곤 했다.  나의 아버지는 호랑이 대대장님이셨지만, 누구보다도 다정다감하신 분이었다.  당신이 경상도 남자라, 또 군인이라 딸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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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부는 5월 12일자로 종전의 비숙련직 취업 비자의 연장 조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002년 7월 캐나다 인력기술개발부는 비숙련직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Pilot Project for Hiring Foreign Workers in Occupations that Require Lower Levels of Formal Training) 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비숙련직 노동자들에게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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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살맛나는데 왜 자꾸 죽는 얘기를 하냐구요?   누군 하고 싶겠습니까?!  사실은 저도 죽는다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 사람입니다.   나이 드신 어른분들 중에 ‘이꼴 저꼴 안보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내가 빨리 가야지’하고 입버릇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일 수록 오래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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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번의 칼럼을 통하여,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파트는 20평 정도의 방 1개짜리 아파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이 없는 스튜디오(Studio)도 방 1개짜리 아파트와 더불어 많이 팔리고 있으며, 크기로는 1,000sf(28.1평) 이하의 아파트가 비교적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가격 수준의 아파트가 많이 팔리는지,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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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둔 연주자 Herbie Hancock를 소개한다.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재즈를 종종 듣는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그의 이름을 많이 들어봤을 정도로 재즈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다. 아마도 현존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중 Keith Jarrett, Kenny Barron, McCoy Tyner등과 함께 가장 영향력있는 연주자가 아닌가 싶다. 그는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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