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콘도(타운하우스, 저층 아파트, 고층 아파트 등을 포함하는 개념)를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상담을 하다가 보면 리키 콘도(Leaky Condo)에 대하여 전혀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리키 콘도라고 하는 것은, 건물의 외부 혹은...
밴쿠버 조선
2007년을 전후로 미국의 부동산이 일부 지역에서 조정국면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그러한 양상이 전반적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어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미국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아 졌으며, 캐나다 달러의 강세와 어우러져 미국의 부동산을 실제로 구입하였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
2000년대 중반에 한국인들은 밴쿠버 등지의 북미에서 콘도(타운하우스, 저층 아파트, 및 고층 아파트)에 대규모로 투자하였으며, 특히 신규분양에 집중되어 있는 듯 합니다. 고층아파트가 관리도 편하고 가격도 잘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겠지만, 그러한 신규분양에는 여러 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신규주택을 분양받으면...
밴쿠버 조선
과거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에 일본인들은 북미와 유럽 등의 부동산을 대규모로 사들였던 적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문제점은, ①현지에서 통용되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②재금융을 통하여 조달한 자금으로 매집하였다는 점입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①= 해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밴쿠버 조선
밴쿠버의 주택시장 거래위축이 극심한 양상을 보이며, 거래가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08년 8월의 주택 거래량은 작년 8월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매수세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주택의 가격도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난 8월의 모든 주택에 대한 매물등록은 1.7%가...
밴쿠버 조선
자기만의 색깔(2) 2008.09.05 (금)
지난 일주일 동안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나 스스로가 나만의 색깔과 뚜렷한 음악적 가치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는데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 법에 대해 글을 써야 하는 내 모습이 사실 너무 위선적이란 생각을 했고 그렇다고 이미 시작한 주제의 글을 중간에 멈출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여간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이 글을...
밴쿠버 조선
‘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도 있듯이 요즘들어 페인팅으로 집 전체를 칠하기 보다는 벽지로 좁은 공간에 멋을 낸다거나, 한쪽면에 벽지를 바르고 나머지는 페인팅을 하는 등 예전에 유행했던 벽지 사용 기법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사실, 벽지는 종이라는 생각 때문에 보통 상식으로는 ‘습기 차는 곳에 어떻게 벽지를 바를까’ 라고...
밴쿠버 조선
2010년에 위슬러(Whistler)와 밴쿠버에서 개최될 동계 올림픽을 밴쿠버의 부동산과 연결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올림픽이 열리기 이전까지는 부동산 가격이 어찌 되었든 오를 것이므로 그때까지는 보유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그 이후에도 계속하여 오를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사라고 권유하기도 하며, 올림픽 이전에 상승세가 멈출...
밴쿠버 조선
자기만의 색깔(1) 2008.08.29 (금)
아주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아주 쉽고 아주 쉬운 것 같으면서도 아주 어려운 것이 음악이다.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쉽게 접근하려 부단히 노력하지만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음악인 것 같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예전의 클래식부터 최근에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음악까지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장르의 음악이...
밴쿠버 조선
백색 인테리어② 2008.08.28 (목)
지난주에 이어 백색 인테리어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여러 가지 컨셉에 따라 화이트 무드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첫번째, 클래식 화이트 무드는 우아하면서도 시대적 제한을 받지 않는 기품있는 스타일을 말한다. 특징적인 것은 벗겨진 듯, 낡은 듯한 흰색 페인팅이 백색 무드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의자 다리 부분,...
밴쿠버 조선
지난 주에 필자는 2008년 현재의 밴쿠버 부동산 시장 상황이 2001년 보다 못하다는 취지의 글을 썼습니다. 2001년 당시의 1월~7월까지 매물판매 비율(Sales-to-Listings Ratio)은 58.2%이었음에 비하여, 2008년의 같은 기간에는 41.9%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율의 의미는, 올해 1월~7월까지 매물로 나온 주택의 수량 전체에 비하여 단지 41.9%만...
밴쿠버 조선
백색 인테리어① 2008.08.21 (목)
세상엔 수없이 많은 컬러가 있지만 백색만큼 아름다운 컬러는 없는 것 같다. 그 어떤 색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청량감과 순수함 그리고 한없이 화려함을 표현할 수도 있고, 끝없이 소박함을 나타낼 수도 있는 정말 매력적인 색 그 자체인 것이다. 더러는 백색 인테리어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물론 더러움에 대한 걱정...
밴쿠버 조선
이제는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제법 확산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갔다는 보고서가 전문적인 연구기관에서 발표되기도 하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인식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듯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러한 인식의 확산에 대하여 강하게 거부하는 경우도...
밴쿠버 조선
‘멋’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똑같은 소재가 주어졌을 때 남다르게 표현할 줄 안다.옷을 입을때도, 집안을 꾸밀때도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감탄할 만한 결과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그런 감각이 느껴지는 것일까? 첫 번째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 컬러, 디자인 그 어떤 것에도...
밴쿠버 조선
밴쿠버의 주택 가격 하락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 7월의 광역 밴쿠버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지난 2월의 최고가($920,644)에 비하여 5개월 만에 10% 하락($828,781)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와 동시에 매물은 크게 늘어났지만, 거래량은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양상이 더욱 걱정되게 하고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 조선
다이닝 테이블을 빈 곳으로 그냥 두기엔 아까운 공간이다. 대부분의 주택은 부엌옆에 딸린 누크(Nook) Area가 있고 Dining Area는 따로 마련되어 6, 8, 10인용의 커다란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 손님 접대용이나 특별한 때 사용하는 공간으로 평소엔 사용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넓은 면적이 쉽게 눈에 들어오므로 멋있게 꾸민다면 집안...
밴쿠버 조선
신규주택을 분양 받는 것이 유리한가, 아니면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한가에 대하여 의견이 서로 다릅니다. 새 주택을 마련하는 것이 기존의 주택을 매입하는 것보다 더 유리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듯하다는 것이 필자가 받은 느낌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특정한 국가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서 2007년 말에 완공된...
밴쿠버 조선
침구류를 고르는 것은 가구를 고르는 것만큼 중요하다. 침대 위의 넓은 면적이 베드 룸 분위기를 결정 지워주기 때문이다. 2008년도 역시 가구는 짙은 초콜릿 색이나 오크(Oak) 계열이 강세이다. 요즘 유행하는 침구류들은 짙은 가구 색을 겨냥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우선, 한국에서는 침대 이불, 시트 세트, 베개 커버 정도가 침구류라고...
밴쿠버 조선
올해에는 밴쿠버의 각 지역에서 신규주택이 대규모로 완공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많았으나 2008년과 2009년에도 대규모로 완공이 될 예정이며, 올해가 피크인 것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신규주택의 주된 고객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이에 대하여는 지역적인 차이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밴쿠버 조선
이번 주는 분위기 좋은 음반 한 장을 소개한다. 보스턴출신 재즈보컬 Amanda Carr의 2007년 음반 “Soon”이다. 보스턴에서 톱 뮤지션이란 사람만 모아 발매한 이 음반은 현재 Amazon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재즈음반 중 하나이다.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의 동부지역에서만 알려져 있는 Amanda Carr는 아마도 이 음반을 계기로 미국의...
밴쿠버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