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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선반장 2008.07.24 (목)
문짝 없이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오픈 선반장은 정리 정돈과 부속물 코디만 잘 된다면 부족한 수납 공간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멋진 장식 기능까지 한 몫을 단단히 할 수 있다. 오픈 선반장이 놓이는 곳은 부엌, 다용도실 등등 실용적 쓰임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얼마든지 높이와 폭의 조절이 가능하므로 면적에...
밴쿠버 조선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보면, 콘도와 고층 아파트를 동의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생각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견해가 왜곡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의 주요 기관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의견이나 전망을 발표할 때, 콘도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사람들도...
밴쿠버 조선
이번 주 역시 지난 주에 이어 옐로우재킷(Yellowjackets)의 음반을 한 장 소개할까 한다. 1997년에 발매된 “Blue Hats”란 음반은 지난 주에 소개한 “Run for Your Life”와 함께 옐로우재킷의 대표적인 음반이라 할 수 있다. 앨범에는 밴드의 리더이자 피아노와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Russell Ferrante, 베이스에 Jimmy Haslip, 드럼에 William Kennedy 그리고...
밴쿠버 조선
집안의 많은 벽면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 감각이 느껴진다면 비싼 가구나 소품이 아니더라도 고급스럽고 독특한 집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다. 민 벽을 그냥 두고 그림을 또는 거울을 건다는 것은 가장 소극적인 방법의 꾸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 벽면은 마치 화가의 캔버스와도 같은 창의적 공간으로...
밴쿠버 조선
올해 6월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에서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량 부진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빠져들었습니다. 밴쿠버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인 2000년대 초의 상황보다 그다지 나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6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현실이라고 필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난 6월의 모든 주택에...
밴쿠버 조선
멋진 콘도 생활 2008.07.10 (목)
누구든지 처음 이민을 오면 정원이 있고 2-3층 구조의 널찍한 주택을 꿈꾸게 된다. 한국의 답답한 아파트 생활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드림 홈(Dream Home)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몇 년 지내다 보면 주택의 단점이 느껴지게 될 것이다. 집의 규모가 큰 만큼 제대로 꾸미려면 가구나 소품의 비용도 만만치 않거니와 겨울엔 남방도...
밴쿠버 조선
자승자박? 2008.07.05 (토)
최근에 나타났던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강력한 상승세에서는 신규주택을 열심히 분양받은 사람들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게 작용하였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1~2년 전부터는 분양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 못하거나, 분양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분양회사가 한껏 올린 가격이 그 시장에서 더 이상...
밴쿠버 조선
무더운 여름더위가 계속되는 7월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재즈는 가을이나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이지 이런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과는 다소 연관성이 적어 보인다. 물론 나 같은 음악에 살고 죽는 사람은 찌는 무더위건 얼어 죽을 것 같은 겨울이건 또 어떤 장르의 음악이던 한결같이 즐기겠지만, 일반적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밴쿠버 조선
집을 아름답게 꾸미려면,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 맞는 말이지만, 꼭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만 집이 아름다워진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 없애고 싶은 낡은 장식장, 삐걱거리는 의자, 낡은 식탁 등등 물론 다 없애고 새 것으로 구입한다면 쉽게 해결될...
밴쿠버 조선
부동산의 가격이 오를 경우와 조정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동산의 매매 패턴에는 차이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최근까지 진행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상승시기에는 어떠한 일이 진행되었는가를 필자가 이해하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몇 년 전부터 나타났던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는 신규로 분양하는 주택에...
밴쿠버 조선
지난 22일 밴쿠버 국제 페스티벌의 길거리 공연을 볼 겸 오래간만에 개스타운을 찾았다. 모든 공연이 시작하는 정오보다 늦은 오후 1시 반쯤이라서 벌써 많은 인파들이 거리를 메워 다소 분주한 모습이었다. 벌써 20년이 넘은 행사라서 그런지 많은 인파 속에서도 깨끗한 시민의식과 질서정연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밴쿠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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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집 2008.06.26 (목)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얼마든지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같은 공간에 같은 모습으로 심지어 가구 배치도 바꾸지 않은 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또한 현실이다. 여행을 떠나 색다른 공간에 접하게 되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싫증난 주거 공간에...
밴쿠버 조선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일본인 투자자들은 북미와 유럽의 부동산을 엄청난 규모로 사들였는데, 결과적으로 대규모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과거 일본인의 투자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현재의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980년대 후반에 일본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엄청나게...
밴쿠버 조선
전통적 미국 가구 2008.06.19 (목)
유럽과 특히 영국으로부터의 뿌리를 갖고 있는 미국 가구는 좀 더 엘레강스하고 창의적 스타일로 표출 되고 있다. 오늘은 전통적 스타일의 미국 가구(American Classic)로써 여러 종류의 여성스러운 블루 이미지와 흰색 톤의 믹스 앤` 매칭으로 꾸며 본다. 어떻게 보면 스웨덴 가구의 이미지도 느껴지고 한 편으로는 한적한 미국의 전원 주택...
밴쿠버 조선
요즈음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조정에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잠시 주춤거릴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과 판단의 결과는 사람과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을 하기에 앞서서, 과거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어느...
밴쿠버 조선
길거리 공연 2008.06.13 (금)
올 밴쿠버 국제재즈페스티벌에도 어김없이 길거리 야외공연은 있다. 다운타운 소재 개스타운(Gastown), 예일타운(Yaletown), 그리고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등 세 장소에서도 여러 공연을 볼 수 있다. 야외공연은 모든 페스티벌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먼저 건물 안의 막힌 공간과 달리 물리적 경계가 없고 또, 언제 어느 때 자유롭게...
밴쿠버 조선
영국식 가구 2008.06.12 (목)
유럽 가구의 특징은 화려하면서도, 가구 장식품에 금장식이 많이 눈에 띄며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영국식 가구(British Accent)의 경우는 전통을 고집하는 고풍스럽고도 편안함이 많이 반영되어 가구 자체의 장식적 화려함보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화려한 소품들과 코디 되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 하여 귀족적...
밴쿠버 조선
밴쿠버 지역에서 주택의 매물소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물등록은 증가하고 거래량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광역 밴쿠버의 상황이 프레이저 밸리 보다는 나았다고 할 수 있는데, 올해에는 이 2개 지역의 상황이 비슷해져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밴쿠버 지역 전체에서 매물로 나오는 주택 10채 중에서 평균적으로 4채만...
밴쿠버 조선
전설적 재즈피아니스트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이후 가장 흥미로운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가 온다. 오는 6월 25일 저녁 7시 30분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센터(The Center)에서 그의 화려한 재즈피아노 연주를 접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크리스찬 맥브라이드(Christian McBride), 커트 로젠윙클(Kurt Rosenwinkle) 등과...
밴쿠버 조선
집안 곳곳의 분위기가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마스터 베드룸은 부부만의 공간이니만큼 더욱 신경 써서 꾸며져야 할 것이다. 거실이나 다이닝 룸 컨셉이 모던하고 심플하다고 해서 마스터 베드 룸도 똑같이 가야 할 이유는 없다. 한껏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며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시 말하자면, 너무 차갑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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