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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연속 4주에 걸쳐 아름다운 집 꾸미기를 위한 고객들의 질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으로 꾸며 보았다. Q   30년 된 3000평방피트 정도의 주택으로 3월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전체 리노베이션을 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기본만 하자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만족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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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연습 2008.01.25 (금)
음악을 수학과 비슷하다고 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일부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분들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나름대로의 배경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음악은 답을 찾는 수학적인 방법보다는 표현적인 언어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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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상품 2008.01.24 (목)
해가 바뀌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인 부동산 시장이 조금은 소강 상태인 것 같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밴쿠버의 주택 시장은 활기차다. 집을 팔려면 어떻게 해야 좋은 가격에 빨리 팔 수 있을까? 모든 판매자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도 팔리지 않는 집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첫째, 올바른 가격 책정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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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2008.01.18 (금)
미국 텍사스에 첼로를 연주하는 후배가 있다. 말이 후배지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 종종 연주를 할 정도로 연주경력이 프로수준으로 올라왔고 미래가 아주 기대되는 연주자이다. 필자가 재즈와 블루스 그리고 락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 후배는 클래식이라는 고전음악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만나면 음악에 대한 많은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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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보다 앞서 결정되는 것이 컬러 선택이다. 일정한 공간에 어떤 컬러로 꾸며지는가에 따라 전체적 분위기가 좌우된다. 집을 꾸밀 때 사람들은 머릿속에 내가 원하는 가구들로 가득 채운다. 그리고 그것들을 디스플레이 하면서 가구 이외의 것들과의 매칭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가구의 디자인, 컬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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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화 2008.01.11 (금)
지금 토론토 피어슨 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중이다. 친절한 승무원이 여러 신문을 내게 권했다. 내셔널 포스트를 즐겨 읽지 않는 필자이지만 오늘은 왠지 이 신문을 읽고 싶었다. 습관적으로 꼼꼼하게 모든 기사를 읽는 나는 신문을 읽을 때마다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하면 꼭 스크랩을 한다. 이 신문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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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2008년 유행 경향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설명을 하고자 한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은 우리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친숙한 말일 것이다. 패션 사업도 그렇고 인테리어 사업 역시 2008년 유행 경향에서도 얼핏 70년대 스타일이 느껴지는 복고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통나무 집에나 어울릴 것 같은 커피 테이블은 나무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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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LP로 음악을 듣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오디오 앰프의 전원을 켜고 이상한 접시처럼 생긴 LP를 턴테이블에 올려놓는 그 순간은 음악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하게 만든다. CD가 대중화 된지 벌써 20년이 지났고 MP3가 나온 지 10년이 되는 2008년에 아직도 LP를 듣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구닥다리가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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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적 요소’가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나 소품에서 그린(Green)이 주제가 될 것이며, 재질 면에서도 우드(Wood), 코르크(Cork) 또는 부드러운 회색 톤의 그라나이트(Granite), 스톤(Stone)이 유행할 것이다. 컬러 면에서도 따뜻한 계열 색이 유행할 것이며 과일 색 또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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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컬러를 어느 정도 분량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크기의 방이라도 밝은 색으로 페인팅했을 때와 어두운 색으로 페인팅했을 때 다른 크기의 방으로 느껴진 적이 있을 것이다. 천정을 밝게 하면 압박감이 해소되고 높이도 높아 보여 쾌적하고 안정감이 든다. 추운 북향 방에는 난색을 페인팅 하는 것이 좋다. 난색은 따뜻한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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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1998년에 나온 재즈 음반 ‘Like Minds’를 소개한다. 바이브라폰 연주자 개리 버튼(Gary Burton),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Chick Corea),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Pat Metheny), 드럼연주에 로이 헤인스(Roy Haynes) 그리고 베이스는 데이비 홀랜드(Dave Holland)가 참여해, 음반이 나오기도 전부터 많은 재즈 팬들을 설레게 했던 음반이다. 음반에 수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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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장식 2007.12.13 (목)
캐비닛이 천정 끝까지 닿는 방식은 천정이 낮은 경우나 세월이 지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캐비닛 윗부분에 빈 공간을 확보해 부엌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요소를 더해 주었다. 텅 빈 자체로 방치하기보다는 윗부분에 적절한 액세서리나 소품으로 꾸며 품위있는 부엌으로 만들어 보자. 장식품으로 꾸밀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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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재즈 기타리스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팻 메스니와 존 스코필드가 같이 작업한 음반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를 소개한다. 1994년 Blue Note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이 음반은 두 거장뿐 아니라 베이스에 Steve Swallow, 드럼에 Bill Stewart라는 당대 최고의 리듬섹션 연주자가 참여해 더 많은 관심을 끈 음반이기도 했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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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접어 들면 누구나 마음이 조금씩 들뜨기 시작한다.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함께 가까운 사람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듯하다. 시대가 변하면서 트리 장식에도 유행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 옛날엔 장식 전구도 색색 가지로 불이 켜졌고 반짝이는 술로 둘둘 감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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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가구이지만 배치만 바꿔 보아도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여름과 겨울의 다른 가구 배치법으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해 보자. 거실을 예로 든다면 파이어 플레이스(Fireplace)를 중심으로 마주 보는 곳에 소파나 의자를 배치하고 양 옆으로 또 다른 소파나 의자를 배치하는 방법이다. 거실이 클 경우 공간을 넓게 보이기 위해 소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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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재즈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의 명반 ‘Flat Out’을 소개한다. 존 스코필드는 팻 메스니, 빌 프리젤 그리고 마이크 스턴과 함께 4대 재즈-락(Jazz-Rock)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연주자이다. 아주 독특한 기타소리와 개성 있는 연주로 수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는 그는 80년대 중반 마일즈 데이비스와 협연을 통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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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완성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움직이는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멋진 공간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가구나 소품 선택이 그저 빈 공간을 채우고 밥 먹을 식탁과 걸터앉을 의자 구입 정도로 생각한다면 삶의 만족도도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나의 인격과 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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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꾸미기 2007.11.15 (목)
욕실의 기능적인 면은 신체적 청결 행위를 위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심신의 해방감 내지는 적절한 긴장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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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색소폰연주자 마이클 브레커(Michael Brecker)의 음반 ‘Tales from the Hudson’을 소개한다. 전설의 재즈피아니스트 맥코이 타이너와 대중으로부터 늘 사랑 받는 기타리스트 팻 메서니를 앞세워 내놓은 이 음반은 시판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베이스와 드럼은 일년 스케줄이 늘 꽉 차있을 정도로 팬들에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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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인테리어 2007.11.08 (목)
부엌은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가족과의 대화, TV 시청 등 여러 가지 기능적 요소도 수반하는 곳으로서, 채광이 좋고 남향이 우선시 되며 거실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엌은 움직임이 많고 장시간 사용하는 곳이므로 출입구의 위치, 인접한 방과의 관계, 싱크대, 조리대 등등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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