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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을 구입하면, 대부분의 경우 리노베이션을 생각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페인팅(painting), 바닥공사(flooring), 욕실, 부엌 등등 욕심을 내어 공사하자면 비용도 많이 들고, 요즘 짓는 집들과 비교했을 때 결과 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리노베이션을 다 끝냈어도, 플로어 플랜(floor plan)이나, 천정 높이, 외부 모습, 유리창 크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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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형 가구 2007.05.31 (목)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집을 유지하는데 주택보다 훨씬 손이 덜 가는 콘도형 주거 형태가 날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인들은 생활의 편리함을 우선시 여기는 항목이니만큼 콘도 생활에 어울리는 가구와 그 외의 것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편리함은 실용주의와 같은 맥락이며 또한 단순함과 절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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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지난 2002년에 나온 영화 ‘시카고(Chicago)’를 소개한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을 무려 6개나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상 역시 거의 모든 부문에 있어 상을 받은 명화라 할 수 있다. 총 제작비는 4500만달러였으나 1억5700만달러라는 엄청난 흑자를 기록하여 ‘뮤지컬 영화는 실패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작품이며 일반 영화 팬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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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Foundation 2007.05.24 (목)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오랜 연륜과 원숙미의 아름다움이 있듯이 가구 역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18세기 프랑스 그림들과 루이 16세 때의 가구들은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팔걸이 없는 클래식한 의자와 상판이 마블로 되어 있는 테이블들이 그 때부터 내려 온 스타일이다. 화려한 디자인의 가구와 여성스런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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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소개할 영화는 비밥재즈의 상징적인 인물 찰리 파커(Charlie Parker)의 인생을 다룬 ‘버드(Bird)’이다. 이 영화의 제목 ‘Bird’는 찰리 파커의 별명이기도 하며 그는 지금도 많은 음악팬들에게 이 이름으로 불려진다. 1988년 영화배우겸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은 포레스트 휘태커(Forest Whitaker), 그리고 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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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내부도 중요하지만 외부가 잘 꾸며져 있다면 집의 가치가 올라갈 뿐 아니라, 두 배로 넓게 쓰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널찍한 데크(Deck)를 아웃도어 가구(Outdoor Furniture)로 꾸미고 가족끼리 바비큐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 굳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캐나다의 자연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우선 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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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부엌 2007.05.10 (목)
집을 업그레이드 할 때는 팔 때도 크게 도움이 되는 장소 1위가 부엌일 것이다. 그만큼 부엌은 활용도가 높은 곳이며 그 집의 품격을 말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짓는 주택이나 콘도는 카운터 탑(counter top)을 대부분 그라나이트(granite) 화강암을 사용하고 있으며 또 소비자들도 그것을 원하는 추세이다. 만일 10년 이상 된 주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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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데코 2007.05.03 (목)
집 안을 장식할 때 가구만큼 중요한 것이 소품 선택이다. 소품의 종류는 러그, 램프, 액자, 그림, 플랜트, 도자기, 조각상 등등 다양하겠지만, 그림의 예를 들면 내용만큼 중요한 것이 액자 틀(Frame)일 것이다. 이것은 가구의 컨셉에 따라 프레임의 선택도 달라지며 시대의 유행에 따라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모던 클래식이 유행하는 요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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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deus 2007.04.30 (월)
영화 ‘아마데우스’는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음악영화이다. 1984년 체코 출신 밀로스 포먼 의 지휘아래 만들어진 이 영화는 오스카상을 무려 8개나 수상하는 전례없는 기록을 세운 거의 전설에 가까운 작품이다. 모짜르트의 인생을 다룬 이 영화의 원작은 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으로 이전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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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집 2007.04.26 (목)
같은 지역, 같은 동네지만 뷰(view0가 있고 없음에 따라 현격한 집값의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만큼 전망이 좋은 집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드림 하우스(Dream House)’인 것이다. 주택뿐 아니라, 콘도 역시 저층에서 고층으로 갈수록 가격차이는 심해지며 펜트하우스일 경우 최고의 값을 치러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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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베터 블루스(Mo Better Blues)’는 재즈음악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영화이다. 흑인 영화감독으로 미국내 인종갈등을 비롯한 여러 많은 사회문제를 비판하기로 잘 알려진 스파이크 리(Spike Lee)가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은 덴젤 워싱턴, 그리고 조연은 웨슬리 스나입스가 각각 맡았다. 어느 흑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의 인생을 그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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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얼굴 2007.04.19 (목)
10년 정도된 주택의 파이어 플레이스(fireplace) 주변 소재는 대부분 타일로 되어 있다. 대리석 소재도 눈에 띄지만 훨씬 저렴한 타일이 주종을 이루었다. 하지만, 요즘 짓는 주택들의 파이어 플레이스 주변을 눈 여겨 보면 대부분이 세련된 벽돌이나 자연석을 사용하고 있다. 벽돌(Brick)과 자연석의 거친 느낌, 그러면서도 투박한 질감 그대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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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2007.04.16 (월)
2002년에 상영된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는 지난 주에 소개한 레드 바이올린(The Red Violin)과 함께 대표적인 음악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 2차 대전 당시 폴란드에 거주했던 유태인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Wladyslaw Szpilman)의 인생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차이나타운’으로 잘 알려진 폴란드계 프랑스 감독 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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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꾸밀 때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몰딩(Molding)이다. 간단하게는 베이스 몰딩에서부터 천정과 만나는 벽면 윗부분의 크라운 몰딩 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몰딩만 제대로 다양하게 사용하여 집을 데커레이션 해도 훨씬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집으로 만들 수 있다. 쉬운 예로, 홈 디포(Home Depot)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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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바이올린 2007.04.10 (화)
‘레드 바이올린(The Red Violin)’은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1999년 라이온스 게이트 프로덕션에서 몬트리올 출신 프랑소와 지라르(Francois Girard) 감독의 지휘하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음악영화이며 이곳 캐나다 예술인들 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음악인들에게 크게 사랑받는 영화이다. 존 코릴리아노(John Coriglian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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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아름다움 2007.04.05 (목)
“흰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백색 자체로는 무의미한 컬러 같지만 그 어떤 색과도 어울릴 수 있으며 멋진 디스플레이에 빠질 수 없는 기본 컬러이다.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컬러이며 배제할 수 없는 그것이니만큼 백색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아 둔다면 집을 꾸밀 때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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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2007.04.02 (월)
인간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무척 재미있는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17세기까지 음악은 민중음악과 궁중음악으로 철저히 나뉘어 제각기 발전해 왔다. 이후, 18세기에는 '시'가 민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문화의 중심에 섰고, 19세기에는 프랑스혁명 이후 계급의 차이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활자가 더 이상 지도층이 아닌 일반 서민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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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집이지만 정리 정돈이 잘되고 수납이 잘 이루어져 있는 곳은 그것만으로도 집 안의 인상을 좋게 결정 지어준다. 주부가 살림을 잘 한다는 것은 음식 솜씨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야무지게 정돈된 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킬 확률이 높다. 반면, 너저분하게 늘어놓고 사는 가정엔 계획성이 희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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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10) 2007.03.26 (월)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목표를 세우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구체적인 목적 설정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 따라서, 확실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어떠한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 역시 마찬가지이다. 음악을 배우는 과정에 있어서 내가 음악을 왜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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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를 맞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아직 매일 같이 비는 내리지만 살갗에 닿는 온화한 봄기운은 우리에게 희망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2007년 봄은 왠지 숫자 '7' 때문인지 더욱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시대별 유행은 항상 찾아오고 사람들은 그것을 추구함으로써 생활의 만족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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