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The Rose of June 2021.06.07 (월)
Translated by Lotus Chung로터스 정 (사)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The sky is peacefulThe land is fragrantThe heart is passionate.The rose of JuneTrying to talk to me.Because of a minor trifleWhenever I'm depressed and sadThe rose talks to me 'Be brighter''Be clear'The roses urged me to laughIn the way of lifeThe closest people in my lifeIn the name of lovePricking involuntarily with its thornIts thorn must not prick againSo that it can make soft petals bloomEvery time we forgive someone Fresh leaves are sprouting again.All vine roses in JuneFollowing me under the...
로터스 정
로터스 정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사랑하는 연아,부딪힌 아픔에 너무 슬퍼하지 말자오늘의 슬픔도 망각의 터널을 지나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질거야 너무 잘 하려고도 애쓰지 말자부족한 대로 살다보면성숙해 가는 나를 볼 거야 매사 너무 조급하게도너무 미안해 하지도 말자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우리는모두 불완전한 존재 아니든가천천히 걸으며 손잡고 가자 너무 뒤돌아보지 말자지나간것은 오늘의 밑거름이 되어내일의...
로터스 정
음악가 (musician) 2020.12.07 (월)
박혜정 / (사)한국 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생각과 감정을 음으로 나타내는 것이 바로 음악이며, 이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전달하는 사람을 ‘음악가’라고 한다.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 지휘를 통해 연주자들을 이끄는 사람, 악기를 다루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사람, 음악을 창작하는 사람 즉 성악가, 지휘자, 연주자, 작곡가등 클래식이라는 순수음악 분야의 예술 활동을...
박혜정
Let's walk with love in the fall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Translated by Lotus Chung                          로터스 정 (번역시)This fallLet us all love.Last seasonBrighten the midsummer nightBrush off the wounded heartAs if you were never hurtFriend~Let's walk with love this fall.Like no one is watchingLike no one is listeningLike we don't need any moneyLet's dance, sing, work and live.The wheel of time passed bySpring and summer are overThe season came with a careful gestureTo usTeaching the truth that you...
로터스 정
The Rose of Sharon 2020.09.08 (화)
무궁화김덕성 뙤약볕에서도은은한 얼굴로 다가오는한 여름 동안 내내 피는 꽃 그리 화려하지도향기는 없어도순박하고 고귀한 가슴으로하늘을 우러르며 무궁한 사랑으로순결과 끈기로오랜 세월겨레와 함께 살아온 나라꽃 의젓한 품위로한 점 부끄럼 없이강인한 생명력을 지닌무궁하도록 피어 있을 꽃 무궁화여!광복의 날에 겨레의 가슴에도더 맑고 밝게 피려무나.  The Rose of...
로터스 정
8・15 해방을 맞아 일본 강점기를 벗어난 지도 75년이 지났다. 하지만 친일 논쟁은 여전하다.나는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동면 산수골이란 마을에서 컸다. 산으로 둘러싸여 하늘만 뻥 뚫린산골 마을이다. 일곱 살 되던 해 소학교에 들어갔다. 고개를 넘고 개천 하나를 건너 한 10리쯤걸어서, 면사무소 와 주재소(파출소)를 지나야 내가 다니는 속초 소학교가 나온다. 나는 매일주재소 앞을 지나야 했다. 괜스레 두렵고 무서웠다. 긴 칼을 찬 순사가...
심정석
 남편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두 달이 가까워진다. “아빠 돌아가셨데요” 2020년 3월 31일 새벽 1시 45분에 핸드폰 속에서 들려오던 딸의 음성은 약간 떨렸지만 조용하고 평소처럼 침착했다. 그 충격적인 소식에 눈물도 나오지 않았고 소리 내어 울지도 않았다. 그냥 멍했다. “왜 남편이 갑자기...?”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남편은 코로나19 환자가 아닌데도 코비 피해자임에는 틀림없다. 비씨 주(BC)에 코비 비상사태가 갑자기 선포되면서...
심현숙
CFS은 어떠한 근원적인 의학적 상태로도 설명이 안되는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복잡한 질환이다. 그 피로는 육체적이나 정신적 활동으로 악화될 수 있으나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CFS는 8가지 공식적인 증후나 증상과 중추신경 증상을 추가한다. 피로, 기억력이나 집중력 상실, 목의 아픔, 목이나 겨드랑이에 림프절 팽대, 붓기나 발적이 없이 한개의 관절에서 다른 관절로 이동하는 통증, 새로운 형태나 심도의 두통, 상쾌하지 않은 수면,...
김명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