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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는 정보와 통신이 사회생활의 주축을 이루는 소위 “정보사회”에 살고 있다. 영국에서 19세기 초에 제임스 와트가 증기관을 발명해서 엄청난 동력 생성이 가능했고, 동력을 응용한 대량 제품생산 기계와 육·해상 교통기관이 발달하여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잉여 생산물을 세계적으로 유통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도 생겼다. 증기기관의 발명이 산업혁명을 일으켜...
김의원
Aban의 출근길, 스카이레인에 앉아 앞에 있는 사람들을 무심히 쳐다본다. 잘씻지 않아 기름이 반질거리는 머리를 하고 수줍게 앉아있는 20대 동양여자, 보고 싶지도 않은 가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셔츠를 입고 당당히 앉아있는 백인아주머니, 지하철이 자기집인양 큰소리로 통화중인 남미아저씨, 이 더운 날씨에 히잡(모슬렘이 쓰는 스카프) 을 두르고 보는 사람조차 덥게 만드는 여자, 그 옆에 거의 두사람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터번 두른...
조미영 KCWN회장
밴쿠버에 봄이 왔다. 여기 저기 벚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서 봄이 왔다고 알려주고 있다. 봄은 약동의 계절이고 새로운 생명력의 탄생을 보여주는 계절이다. 봄을 맞은 밴쿠버 한인 사회에서도 새로운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그 동안 한인사회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 문제가 기존의 회관을 개보수하여 산뜻하고 튼실한 회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한힘 심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