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조언이 방 또는 물을 파는 장사를 하라는 것이었다. 즉, 술을 파는 바(bar)가 있는 호텔을 하든지, 아니면 또 다른 물인 기름을 파는 주유소를 하라는 말이었다. 그래서 시작한 사업이 술을 파는 바가 있는 호텔이었다. 이야기에 앞서 일단 여인숙부터 호텔까지, 그 명칭을 간단히 정리해 볼까 한다. 한국에서는 여인숙, 여관, 모텔, 호텔 등, 그 명칭에 따라 대충 시설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