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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기
2025.02.14 (금)
운동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을 움직이고 근력을 키우는 것이 무척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기력이 떨어져 예전에는 거뜬히 해내던 일들이 이제는 어렵게느껴지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 종종 헬스장에 가서 러닝머신을 뛰고,근력 운동도 한다. 아직 능숙하게 잘한다고는 못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첫날보다 덜 힘들고, 그다음 날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윤의정
밤하늘 이야기
2025.02.14 (금)
까만 보자기에달랑 송편 한 개말랑한 반죽에 훤히 들킨콩가루 한 술 먹기도 아까워턱 괴고 점 찍어 눈독 들이는데구름이 덥석 먹어 버리네 얄미워 흘긴 눈무안한가, 체할까슬그머니 뱉아 놓는데 깨문 이빨 자국 사이로투두둑 흩어진 콩가루들보자기 가득 곰실거리네
한부연
막대사탕
2025.02.07 (금)
아이들 주고 남은 막대사탕 하나한참을 바라보다 입에 넣는 순간 부풀었다 꺼지는 옷섶 사이로올 것 같지 않던 봄바람 불어오고달콤하게 흘러넘치는 중독 호르몬 행복에 지쳐 아사삭 깨물면사탕수수 밭 서투른 낫질같이혀끝에 박히는 후회의 파편들 사탕만한 돌멩이에 넘어져 봤으면서꽃향기 맡다가 눈 먼 적 있으면서갈대가 억새가 바람을 보내는 건지루해서 못 견디는 직립 인간 창 밖 아이들은 막대사탕 아직 물고재잘대며 깔깔대며...
윤미숙
우주 최강 긍정적인 마음가짐
2025.02.07 (금)
가까운 지인 둘이 최근에 사이가 틀어졌다. 사소한 이야기 끝에 던진 농담이 화근이었는데 진노가 생각보다 거세었던 것은 진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내게는 농담이든 진담이든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였지만 감정이 개입된 난처한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똑같은 말로 서운함을 토로한다. 자기가 무척 긍정적인 사람인데 상대방이 몰라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나 역시 알아주길 원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제삼자인 내 관점에선...
줄리아 헤븐 김
1984를 통해 보는 2025
2025.02.07 (금)
외국에 살면서 비로소 내 나라, 대한민국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전례 없는 경제 발전을 이루어 내며, 세계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 첨단 기술 산업을 발전시키고 세련된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며 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볼 때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에 가슴이 뜨거워지곤 한다. 그러나 혼돈과 무질서의 2025년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나는 어떻게...
권은경
산사의 고요
2025.02.07 (금)
댓돌 위 털신 한 켤레 침묵 수행에 들고 누렁개 눈 밟은 발바닥으로 꽃무늬 꾹꾹 찍고 논다 예쁘다 예쁘다 참 예쁘다 꽃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에 꽃 아닌 것 없음을 맑은 바람 다가와 바람꽃 한 다발 안겨주고 간다
정금자
풀잎에 맺힌 이슬
2025.01.31 (금)
푸른 별 기슭에아침 해가 떠오른다앞뜰 기온이 섭씨 3도쯤 오른다이웃 수성은 한 낮에 섭씨 427도로 오른다고푸른 별에 해가 지니들녘 온도가 섭씨 5도 정도 떨어지고차가운 저녁 기운이 돈다화성은 한밤에 섭씨 영하 176도로 내린다는데아침에는 늦은 눈발이 더딘 걸음을 하고기다렸던 망울이 터져 철쭉이 하얀 눈에 묻어나고낮에는 온종일 비가 내려 남쪽부터 새봄이 온다고 한다참 알 수록 이상하다꽃사슴이 숨 쉬고 푸른 숲이 사는 이 별천억에...
김석봉
유 선생의 진실
2025.01.31 (금)
“와! 진짜 맛있다, 정말 아빠가 만든 거야? “ 딸이 눈을 똥그랗게 뜨며 나를 쳐다보고 말했다. 내가 만들어 준 크림파스타가 너무 맛있다며 건넨 말이다.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언제든 먹고 싶으면 얘기해라. 또 만들어 줄 테니. 아빠는 이제부터 우리 집 요리사다.”라고 응수했다. 그뿐 아니라 이틀 전에도 아내가 깜짝 놀랄 일을 해냈다. 아내가 외출한 사이 주방에 있던 무딘 칼들을 모두 꺼내 아주 예리하게 갈아놨다. 아내가 칼을...
정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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