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Login
ID
PW
로그인
/
등록
Close
하루동안 보지 않습니다.
Close
뉴스홈
최신뉴스
부동산
이민
교민
한국
국제
교육
인터뷰
기획특집
칼럼
기고
영상∙포토
장터
커뮤니티
부동산
이민
교육
업소록
뉴스홈
뉴스
부동산
이민
교육
인터뷰
기획특집
칼럼
기고
영상∙포토
신문보기
eNews구독
기사제목
키워드
내용
작성자
검색
|
전체목록
기간
오늘만
일주일
이번달
올해
전체
기억의 갈림길에서
2023.09.11 (월)
용인 가는 고속도로에서 수원가는 표지판이 눈에 띄고서야 문득 수원 양로원에 있는 요안나가 생각났다. 아! 수원이구나! 요안나가 있는 수원이구나!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우리 일행은 용인에서 다른 가족팀과 합세하여 다음 날 전주로 떠나기로 하고 용인 라마다호텔에 묵었다. 한국을 떠나 반세기를 캐나다에서 살아온 세월 때문에 용인과 수원이 인접해 있다는 사실을 전연 모르고 있었다. 나는 한국어를 하는 이방인이다....
김춘희
F 혹은 T, 어쩌면 그 사이
2023.09.11 (월)
MBTI 결과를 본다.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융의 심리 이론을 토대로 브릭스와 그녀의 딸마이어스가 만든 성격유형검사다. 생활 양식과 에너지를 얻는 초점, 사람과 사물을인식하고 판단하는 근거에 따른 8개의 지표를 4개씩 조합해 16가지 성격유형을 제시하고분석한다. 자기 보고식 설문에 개개인이 응한 답을 바탕으로 하나의 유형을 조합해내는데 고개를 끄덕일 만큼 흥미롭다. 자기 성향을 알고 이해하면 직업 선택이나 사람사이 궁합 같은 실생활에...
강은소
*붉은 해는 서 산에 걸리었다
2023.09.11 (월)
*붉은 해는 서 산에 걸리었다슬피우는 사슴의 무리는 어디로 갔을까?화마에 피해를 당했을까화마를 피해 멀리 갔을까세상 여기저기 화마에 난리인데난 그나마 다행인 게건강 때문 조심조심 몸 돌보느라어느 곳이든 가지도 갈 염두도 못하고방콕 하느라 새옹지마의 복을 누린 것인지도 모르지.올 초에 하와이 마우이 관광을 다녀온 친구가 적극 추천한 곳인데생지옥이 되어 사슴은 울지도 못하고 말았다내리막과 오르막이 언제나 교차하는 인생 길그게...
나영표
뱃멀미
2023.09.06 (수)
다리 위에 서서낯선 바람에 머리를 말린다 긴 장마의 끄트머리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잿빛 구름 속에서 싱겁게 조우한다 배처럼 떠 있는 다리흔들거린다 세상이 돌고나는 멀미를 하고 닻줄을 풀어도 풀어도닻은 결코닿지 않는 것이다
백철현
콜로라도강의 걸작- Horseshoe Bend
2023.09.06 (수)
그날은 여행 일정이 빡빡하여 좀 늦어서 숙소에 도착했다. 짐을 풀고 시내로 나가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오니 거의 자정이 가까웠다. 피곤을 잊으려고 잠을 청하였으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이곳 길고 긴 세상살이를 듣고 나도 캐나다에서 겪은 이야기들로 새벽 두 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다. 이른 아침 식사 후 동트기 전에 먼저 콜로라도강의 걸작으로 알려진 말굽 협곡(Horseshoe Bend)를 돌아보기로 했다. 어제 다녀온 모뉴먼트...
권순욱
노스탤지어 프랑스
2023.09.06 (수)
연일 파리 뿐 아니라 프랑스 전역으로 소요 사태가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한 이민 가정의 소년이 미국도 아닌 프랑스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데 대한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자유, 평등, 박애 그리고 관용을 앞세우는 프랑스 시민들까지 가세하는 모양이다. 세계 어디서나 이민자들은 노골적이거나 또는 눈에 보이지 않게 차별을 받기 마련이다. 그게 이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유독 프랑스는 데모가 자유롭다. 그런가...
정관일
시가 있는 거리
2023.09.06 (수)
우장산 거리에는벚꽃, 목련이 형이네 아우네앞 다투어 피어 코끝을 간지럽히고활짝 핀 라일락이 눈 깜짝할 사이사라지면 초록 잎은 기다린 듯마음껏 기지개를 켠다가을 문턱에 들어서나 했더니뜻하지 않은 비바람 손님이 들이 닥쳐놀라서 그만 떨어진 잎사귀 뜨락에 뒹군다아쉬워 자꾸만 뒤돌아 보는데청소부 아저씨는 말도 없이지그 재그 낙엽을 쓸어 담고아이들이 기다리는 유치원으로발걸음을 옮기는데 시는 자꾸만뒤따라 온다
유우영
여름의 이집트
2023.09.01 (금)
영원을 꿈꾸며 신이 되고 싶었던 삼천 년이나 늙은 왕이 유리 상자 안에 누워 살아있는 자들을 맞이한다불꽃 사막에 우뚝 서 있는 피라미드왕가의 계곡은 이글거리는 더위에도 죽은 자에 쏠리는 사람들의 놀이터이다홀로 찍은 사진 속엔 몰래 뛰어든이집션 아이들의 미소가 유령처럼 나타나고폴리스 바를 외치는 가이드 앞에한마디 못 하고 서글피 돌아서는 이집션 마부가 있어허영처럼 마차에 앉아 있던 나는 얼굴을...
김영선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맨 위로 가기
전체기사
포토뉴스
1
BC주, 모기지 법 50년 만에 손본다
2
“외국인도, 국민도 떠난다”···...
3
캐나다 부의 양극화··· 소득격차...
4
캐나다 주택 착공 ‘정체 속 지역...
5
BC주, 아파트·콘도 히트펌프 설치비...
6
샐러드 먹다 치아 깨진 손님,...
7
BC주 부동산 ‘엇갈린 흐름’···...
전체기사
포토뉴스
1
캐나다 최고 리조트에 ‘휘슬러...
2
영화로 물드는 밴쿠버의 여름밤
3
해변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4
다국어 ‘Hello’ 배지로 영어...